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최성각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기타:중앙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대학 예술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최근작
2022년 4월 <나무가 있던 하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들은 경쾌하고 유머스러우면서도, 인간과 동물 사이의 심연을 언어로 메우려는 노력이 절실하게 느껴졌다. 지질 시대 초기부터 기후 변화까지 뻗쳐 있는 공간적 상상력은 광대하고, 자연(동물)에 저질러온 인간의 흑역사에 대한 비판이나 야유는 통렬했다. 시편 전체에 깔려 있는 기조는 두말할 것 없이 ‘있는 그대로’ 다른 생명체를 대해야 한다는 사랑의 마음이었다. 참으로 고약한 시대에 발간된 이 특별한 시집 『열마리곰』이 인간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겸손한 참회로 읽힐 수 있으면 좋겠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토록 당당하고 거친 글을 세상에 내놓을 용기의 바탕은 최소한 가족이 먹을 것을 온전하게 자급한다는 자부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여러모로 사람을 참 불편하게 한다. 도시적 삶의 그늘진 욕망도 잔설처럼 남아있는 듯하고, 세상에 대한 경계나 냉소도 섞여 있다. 흙은 차츰 그것들을 부드럽게 무두질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 세 모녀가 땅에 엎드려 보낸 짧지 않은 세월과 가히 전투라 말해도 괜찮을 자기극복의 고군분투 속에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숙연함이 있다. 농사짓는 일로 생을 꿰뚫겠다는 태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저항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생명에 대한 연민, 존재에 대한 사색 15년 동안 쓴 시들을 묶었다는 이 시집의 도처에서 나는 거듭, ‘착한 이승하’를 본다. 어린 시절 여동생 사건으로 비롯되었을 것으로 짐작되긴 하지만, 20여년 세월 정신병원, 교도소, 구치소, 요양원 등지를 찾아다니며 그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일을 다 하고 있는 이승하. 그는 그 일을 ‘봉사’라고 하지만, 왠지 갑의 냄새가 나는 ‘봉사’든, ‘동참’이나 ‘연대’든, 그것은 어쨌거나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실천이다. 두 달도 2년도 아니고 수십 년이면 이것은 장난이 아니다. 실천하는 이 앞에서는 누구나 말을 멈추고 그 실천의 세월 앞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이승하를 시인으로서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거의 경악하고, 탄복하는 마음이 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제어가 안 되는 물질적 욕망으로 사람이 깊이 병드니 그 터전인 지구환경도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문학인으로서 김욱동만큼 이 절박한 생명문제를 끈질기게 천착한 다른 사람을 나는 떠올리지 못한다. 지구환경 위기를 도외시한 모든 인간의 성취를 공염불이라 믿고 있는 이 ‘유목민 학자’는 고전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해법을 찾으려는 긴 여행을 떠났다. 고전 속에 길이 있다는 낙관적인 확신에 찬 ‘녹색 고전’ 시리즈는 출구 없는 절망 속에서 핀 꽃이고, 등대이고, 마침내 한 모금의 샘물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제어가 안 되는 물질적 욕망으로 사람이 깊이 병드니 그 터전인 지구환경도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문학인으로서 김욱동만큼 이 절박한 생명문제를 끈질기게 천착한 다른 사람을 나는 떠올리지 못한다. 지구환경 위기를 도외시한 모든 인간의 성취를 공염불이라 믿고 있는 이 ‘유목민 학자’는 고전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해법을 찾으려는 긴 여행을 떠났다. 고전 속에 길이 있다는 낙관적인 확신에 찬 ‘녹색 고전’ 시리즈는 출구 없는 절망 속에서 핀 꽃이고, 등대이고, 마침내 한 모금의 샘물이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평화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결코 한가하고 약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에 이 책을 만난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 믿습니다.”
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숲이 사라진 세상, 꽃이 피지 않는 봄, 새소리와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는 여름, 짭조름한 냄새가 사라진 죽음의 바다 앞에서 인간은 과연 아름다운 음악과 시를 창조하고 즐길 수 있을까? 음악과 시가 없는 삭막한 세상에서 인간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은커녕 인간의 삶 자체도 불가능하다고 할아버지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생물다양성이란 곧 ‘생명’이라고 간명하게 말합니다. 우리는 할아버지의 생각에서 생물다양성이 ‘생명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아름답고 진지한 책은 ‘생명의 책’이면서 또한 ‘사랑의 책’이기도 합니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쉼’이라는 주제로 소개한 책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세계 분쟁 지역을 취재해 온 저자는 전쟁의 비극을 널리 알리는 것이 곧 평화를 앞당기는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우리가 만약 다른 이들이 겪는 고통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전쟁을 타 넘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고통으로 연결되어 있고 희망으로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분단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널리 읽혀 어떤 경우라도 전쟁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8,190원 전자책 보기
제어가 안 되는 물질적 욕망으로 사람이 깊이 병드니 그 터전인 지구환경도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문학인으로서 김욱동만큼 이 절박한 생명문제를 끈질기게 천착한 다른 사람을 나는 떠올리지 못한다. 지구환경 위기를 도외시한 모든 인간의 성취를 공염불이라 믿고 있는 이 ‘유목민 학자’는 고전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해법을 찾으려는 긴 여행을 떠났다. 고전 속에 길이 있다는 낙관적인 확신에 찬 ‘녹색 고전’ 시리즈는 출구 없는 절망 속에서 핀 꽃이고, 등대이고, 마침내 한 모금의 샘물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우리가 사용하고 느낄 수 있는 물보다는 감춰진 물, ‘가상수’에 초점을 맞춘 이 특별한 책은 수다스러울 만큼 친절한 설명으로 우리를 물 전문가로 만들고야 만다. 보이는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가상수는 돈을 향해 흐른다는 놀라운 사실도 이 책이 폭로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다. 가상수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운명에 대한 이해와 같은 말이다. 물 이야기로 가득 찬 이 책은 결국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12.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내가 이 책에서 특히 감동받은 대목은 맹그로브의 뿌리가 스스로 대양에 닿았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이 겪은 어린 시절의 고통이 맹그로브를 통해 바다처럼 푸르게 출렁이는 큰 사랑이 된 것이다. 이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를 어린 시절에 접한 아이들은 틀림없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13.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토록 당당하고 거친 글을 세상에 내놓을 용기의 바탕은 최소한 가족이 먹을 것을 온전하게 자급한다는 자부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여러모로 사람을 참 불편하게 한다. 도시적 삶의 그늘진 욕망도 잔설처럼 남아있는 듯하고, 세상에 대한 경계나 냉소도 섞여 있다. 흙은 차츰 그것들을 부드럽게 무두질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이 세 모녀가 땅에 엎드려 보낸 짧지 않은 세월과 가히 전투라 말해도 괜찮을 자기극복의 고군분투 속에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숙연함이 있다. 농사짓는 일로 생을 꿰뚫겠다는 태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저항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14.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내 어린 시절 나는, 발밑에서 급하게 도망치는 땅강아지는 그 모양과 이름을 알았어도 나무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내 어린 시절 나는,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에 대해서는 그 모양과 이름을 적잖이 알았어도 나무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내 어린 시절 나는, 하늘을 나는 새나 곤충에 대해서는 그 모양과 이름을 제법 알았어도 나무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아무도 내게 나무에 대해서 제대로 똑바로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나무도 똑같은 나무는 없건만, 어린 내게 나무는 모두 똑같이 생긴 것처럼 여겨졌다. 나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나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가장 멋있는 사람으로 생각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나처럼 바보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낸 어른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어진 일종의 나무 백과사전이다. 이 책을 통해 이제 우리 어린이들이 나무 공부를 제대로 하게 되었다. 어려서 한 나무 공부는 마음속의 재산이 되어 언제까지나 보석처럼 반짝일 것이다. 나무 공부가 곧 생명 공부, 생명 공부가 곧 아름답게 잘 사는 공부다.
15.
  • 첫사랑뿐 3 
  • 박인식 (지은이) | 바움 | 2011년 12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광기 어린 글로 산과 인간, 젊음과 죽음에 대한 가열찬 질문으로 일관한 그의 뜨거운 글은 피처럼 선연한 그 순정성으로 인해 모든 이들의 가슴을 흥분시키고 적신다.
16.
  • 첫사랑뿐 2 
  • 박인식 (지은이) | 바움 | 2011년 12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광기 어린 글로 산과 인간, 젊음과 죽음에 대한 가열찬 질문으로 일관한 그의 뜨거운 글은 피처럼 선연한 그 순정성으로 인해 모든 이들의 가슴을 흥분시키고 적신다.
17.
  • 첫사랑뿐 1 
  • 박인식 (지은이) | 바움 | 2011년 12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2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광기 어린 글로 산과 인간, 젊음과 죽음에 대한 가열찬 질문으로 일관한 그의 뜨거운 글은 피처럼 선연한 그 순정성으로 인해 모든 이들의 가슴을 흥분시키고 적신다.
18.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을 읽고 한 번이라도 우리가 먹는 음식과 다른 생명체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어린이는, 내가 소중하듯이 다른 생명체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1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시사인 <행복한 책꽂이> 2011 올해의 책으로 추천
20.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저자가 불필요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파국적 삶에서 소박한 ‘다른 삶’을 택한 까닭은 지구를 살리자는 거창한 이유에서가 아니라 그것이 한 인간으로서도 옳은 선택이라는 자각 때문이다.
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읽기 위해 쓰고, 쓰기 위해 읽었다”고 자신의 삶을 규정했던 최성일은 이제 우리 곁에 없다. 지겹게도 비 오래 내리던 지난 초여름에 그는 마흔다섯의 좋은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손을 씻고서야 책을 만져야 하는 게 저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던 사람, 밑줄을 그어도 자를 대듯 금을 긋던 사람, 책을 너무나 좋아했고 책에 담긴 진실의 세계를 지나치도록 믿었던 사람, 그러나 그랬기에 딱 그만큼 거짓을 혐오했던 독립적인 비평가 최성일은 이제 우리 곁에 없다. 그러나 그는 책 속에 살아 있는 정신들과 같이 살며 스스로 한 정신이 되기를 소망하고 실천했기에 어찌 보면 그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살아 있다. 책이라는 형태의 서물書物은 육체를 담고 있는 게 아니라 정신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책에 대해 쓴 글들이 한 출판사의 우정의 힘으로 이 마지막 유작집에 담겼다. 냉정하면서도 올곧은 이 책으로 인해 우리 시야는 조금 더 넓어지고, 우리 누추한 삶 속에 담긴 아름다운 것들을 조금 더 새롭게 들여다보게 되겠지만, 쓸쓸하다. 더 일했어야 할 귀한 사람은 사라지고, 그가 남긴 마지막 책이 “읽을 만하다”고, 한 마디 하는 일이.
22.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반권력’ 이 의무라는 것을 가르쳐준 책들
23.
  • 흐르는 강물처럼 - 우리 곁을 떠난 강,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 송기역 (지은이), 이상엽 (사진) | 레디앙 | 2011년 3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1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을 만든 시인과 사진작가는 그 본래적 본분에 더할 나위 없이 충실했다. 급하게 파괴되고 있는 산천의 목격자로서 헌신했고, 증언자로서 성실했고, 기록자로서 치열했으며, 인간으로서 정직했다. 파괴는 가치 없는 짓이며 그 과정이나 결과가 매우 흉악하지만, 파괴를 담은 기록은 이 책처럼 그것이 제대로 담긴 기록이었을 때 너무나 슬프고 아름답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아이러니이고, 서글픈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치열한 현장의 이야기들과 피 끓는 강안(江岸) 사람들의 절규, 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분노와 싸움으로서 얻게 된 깨달음의 목소리들, 그리고 처참한 상처의 풍경들을 만약 마음속 깊은 곳의 양심의 눈으로 잘 헤아려 살피기만 한다면, 왜 이 폭력적인 토목공사를 범죄라 단죄해야 하는지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4.
  • 흐르는 강물처럼 - 우리 곁을 떠난 강,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 송기역 (지은이), 이상엽 (사진) | 레디앙 | 2011년 3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1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을 만든 시인과 사진작가는 그 본래적 본분에 더할 나위 없이 충실했다. 급하게 파괴되고 있는 산천의 목격자로서 헌신했고, 증언자로서 성실했고, 기록자로서 치열했으며, 인간으로서 정직했다. 파괴는 가치 없는 짓이며 그 과정이나 결과가 매우 흉악하지만, 파괴를 담은 기록은 이 책처럼 그것이 제대로 담긴 기록이었을 때 너무나 슬프고 아름답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아이러니이고, 서글픈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치열한 현장의 이야기들과 피 끓는 강안(江岸) 사람들의 절규, 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분노와 싸움으로서 얻게 된 깨달음의 목소리들, 그리고 처참한 상처의 풍경들을 만약 마음속 깊은 곳의 양심의 눈으로 잘 헤아려 살피기만 한다면, 왜 이 폭력적인 토목공사를 범죄라 단죄해야 하는지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2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시사인 <행복한 책꽂이> 2011 올해의 책으로 추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