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송수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젠더적으로 편향된 이야기가 그렇지 않은 쪽으로 넘어오려고 하는 부분이 분명하게 보였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인물들이 보여 주는 어떤 새로움 때문인 것 같다. 깨진 균형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
2.
이 작품이 보여 준 선의는 믿음직스러웠다. 우리 삶에서 상호인정이,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과 사랑이 나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알게 한다.
3.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작품은 ‘나로 살아간다는 것’의 고통과 두려움, 환희를 단순하지만 깊이 있게 보여 준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향해 있던 모든 이의 긴긴밤을, 그 눈물과 고통과 연대와 사랑을 이야기한다. 『긴긴밤』 속 전언처럼 우리 삶은 더러운 웅덩이 같은 곳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더러운 웅덩이 속에 빛나는 별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고 이야기한다. 오늘도 “별이 빛나는 더러운 웅덩이”를 타박타박 걷고 있을 아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버팀목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4.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반반 고로케』는 민우를 통해 말한다. 사람은 기다림과 사랑으로 자란다고. 『반반 고로케』는 이사드 아저씨를 통해 말한다. 사람은 평생 자란다고. 어른들도 여전히 자라고 있으며 그래야만 한다고. 『반반 고로케』는 모든 등장인물을 통해 말한다.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산다고.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애도’하는 법을 잊은 시대를 부끄러워하는 어린이문학인들은 그날 이후 ‘세월호 기억의 벽’을 만들고, ‘팽목바람길’을 냈으며, 마지막으로 이 작은 책을 묶었다. 6년이 만든 이야기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잊힌 이름을 부르고, 지워진 기억을 되살린다. 당신의 혹은 그의 상실과 눈물을 어떻게 하면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리하여 이야기들은 마땅히 이루어져야 했으나 그러하지 못했던 ‘애도’에 도달한다.
6.
소설을 다 읽고 난 후, 나는 정성스런 백숙 한 그릇을 대접받은 것처럼 든든했다. 준희 외할머니가 고모를 위해 준비한 백숙. 진짜 어른이란 저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에 절로 고개를 주억거린 장면이다. 생각이 달라도, 그래서 치졸하게 싸웠어도, 해야 할 일은 하는 것, 그런 것이 어른이었다. 그리고 믿음직한 준희들에게도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할머니들에게 ‘따로 또 같이’의 미학을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멋짐이라니! 잘못을 깨달았을 때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아는 용기라니! 아마도 살아가면서 종종 나는 비겁해지고 위축될 것이다. 그때마다 할머니들과 준희들을 생각하면서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 독자여러분에게도 이 책이 따스한 위로와 든든한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외할머니의 정성스런 백숙 한 그릇처럼.
7.
이 소설은 점차 강고해지는 우리 사회의 ‘침묵의 카르텔’을 향한 ‘짱돌’이다. ‘전학생’이 ‘따까리’인 우리들에게 던지는 짱돌은 아프지만 희한하게 우습다. 그것도 그냥 웃기는 게 아니라 낄낄대고 웃게 만든다. ‘전학생’은 둘씨네아 공주를 구하기 위해 로시난떼를 타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고딩 돈끼호떼’이다. 전학생, 따까리, 쭈쭈바, 로댕, 신가리. 이 청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8.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소설은 관계와 소통, 그리고 존재에 대해 말한다. 자신을 안다는 것, 존재의 본질에 다가간다는 것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고통의 심연에서 달아나지 않은 자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나’를 만나게 된다. 몽골의 사막에서, 초원에서, 별똥별로 끊어지고 이어지는 멤버들의 이야기 속에서 모두는 서서히 깨닫는다. 별과 그 곁의 별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것처럼 자신들도 혼자가 아니었음을. 그리고 별빛에도 각자 색깔이 있다는 것을. ‘나는 누구인가’를 묻거나 그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청소년 소설은 많았다. 그러나 행위(doing)가 아닌 존재(being) 자체로 그 질문에 대답하는 소설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풀과 별과 태양을 안은 하늘만 있는 곳에서 만난 존재 자체로서의 ‘나’는 오래 기억될 만하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