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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선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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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서사가 얇아지고 사고는 쪼개지는 시대에 모처럼 오케스트라의 종합 편성을 가진 글을 만나는 반가움. 지적이고 예술적인 ‘풀코스의 파인다이닝’에 초대받은 기분이다. 이런 생각의 근육을 가진 이가 우리 다음 세대에 있고 더구나 같은 직장에서 일했던 젊은 친구라니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 한때 ‘벚꽃 동산’의 주인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시절, 규범과 도리에 진심인 아버지와 그저 모성일 수만은 없었던 엄마, 그리고 나의 길고 짧은 사랑들과 다시 다가오는 사랑, 최여정 40년 여정의 모자이크를 완성해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2.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살얼음이 얼어 있는 3월 말의 두만강을 걸어서 헤엄쳐서 건넌 다음 중국 공안에 두 차례 붙잡혔다가 ‘북한 → 중국 → 미얀마 → 라오스 → 태국 → 한국’으로 몇 개의 국경을 넘어온 이야기 는 흔한 탈북 오디세이일지 모르지만, 청진병원 의사 10년차 여성이 가짜 신분증 하나를 지니고 가정부, 식당 종업원, 북경역의 삐끼로 중국 땅에서 생존의 희망을 찾아 헤맨 3년도 누군가의 처절한 수기 한 편일 수 있지만, 이 책이 그 이상인 것은 김지은의 놀라운 솔직함과 진지함 때문이다. 개인사의 고백이 그토록 섬세하고 정확하면 그것은 역사 기록이 된다. 또한 강인하고 반듯한 한 사람이 첩첩의 바리게이트를 넘고 넘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가는 스토리는 흥미로운 드라마이자 힐링의 텍스트가 되기도 한다. 우리에겐 이미 무심하고 때론 권태로운 선진국 시민의 신분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꿈에 그리는, 목숨 걸고 찾아오는 어떤 것이라는 사실. 내게도 지치고 우울했던 시절이 있지만, 그의 인생이 전쟁 통의 피난길이었다면 내 인생은 봄 소풍이구나, 어찌 살아도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건 선물 같은 것이구나, 싶다. - 조선희(작가,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
3.
스트레스를 세끼 밥처럼 먹고 사는 게 현대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어디서 오느냐에 따라 푸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지하철 기관사라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 하고 콜센터 상담원은 친절 아래 억눌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필요가 있겠고 독거노인이라면 누군가를 만나서 뭔가를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처음으로 직종별 집단별 예술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진행한 기록이다. 어떤 때는 음악과 춤이, 미술과 영화가, 또는 구연동화가 치유의 매개가 되었다. 모든 것은 예술로 통한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스트레스를 세끼 밥처럼 먹고 사는 게 현대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어디서 오느냐에 따라 푸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지하철 기관사라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 하고 콜센터 상담원은 친절 아래 억눌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필요가 있겠고 독거노인이라면 누군가를 만나서 뭔가를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처음으로 직종별 집단별 예술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진행한 기록이다. 어떤 때는 음악과 춤이, 미술과 영화가, 또는 구연동화가 치유의 매개가 되었다. 모든 것은 예술로 통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자가 다 고경태 씨 같지는 않다. 한 줄 사진캡션으론 너무 부실해서, 팩트에 충실하려고, 역사 앞에 정직하고 싶어서, 그는 그 참혹한 사진들을 확대복사해 들고 ‘따이한’을 끔찍해하는 사람들을 거듭거듭 만나러 갔다. 그들은 참혹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말한다. 이들 표정에서 원한ㆍ증오의 감정을 지워낸 것이 인간으로서의 품위라면, 고경태 씨 글이 오열ㆍ경악 따위의 단어로 범벅되지 않은 것은 기자로서의 품위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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