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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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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좋아하는 마음이 우릴 구할 거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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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에 괴로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냥 두었다가는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찾아간 곳에서 선생님을 만났지요. 그 뒤로 마음의 위기 상황이 생길 때마다 선생님을 찾아가 마음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는 지난 몇 년간 제가 선생님에게 배운 나를 지키고 돌보는 45개의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다루는 법… 책을 덮고 나면 기댈 곳이 생긴 것처럼 든든해질 거예요.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지식이나 지혜를 가진 사람보다 더 큰 걸 가진 셈이니까요.
2.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는 “문구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보여 준다. 문구 하나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평소에 펜을 눌러 쓰는지, 심이 굵은 게 좋은지 가는 게 좋은지 따져 묻는 과정은 그 자체로 자신을 알아 가는 계기가 된다. 어떤 문구는 꿈을 꾸게 한다. 만년필로 정성껏 시를 쓸 때처럼. 어떤 문구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설명한다. 줄을 그을 땐 꼭 자를 써서 반듯하게 긋고 지우개 가루가 쌓이면 잘 모아서 휴지로 싸 뒀다가 버린다는 문장만으로, 우리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펜, 클립, 점착 메모지, 스테이플러……. 어떤 이에겐 한낱 문구 용품일 테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는 취향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타인과 연결되는 창구이자, 성장을 기념하는 특별한 증거가 된다. 문구를 통해 누군가의 순정하고 내밀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이 책 안에 있다. 책을 덮으며 괜히 내 필통을 뒤적거려 본다. 내가 자주 쓰는 펜이 뭐였더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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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내게는 잊을 수 없는 독자가 있다. 한 달 동안 내가 쓴 책을 열 번 읽고 열 번의 리뷰를 남긴, 저자인 나보다 내 책을 다채롭게 읽어낸 독자. '일 년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삼는 사람은 자주 봤어도 '책에서 한 달 살기'를 시도한 사람은 지금껏 본 적이 없다. 그게 바로 이 책의 저자 하지희다. 세상에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도 알게 될 것이다. '책에서 한 달 살기'가 우리의 독서법을 바꿔놓으리라는 것을.
4.
책에는 참견도, 조언도, 섣부른 위로도 없다. 다만 무심한 듯 은근하게 말을 걸어올 뿐이다. “우리 집에서 영화 볼래요?” 하고. 마음을 기댈 적당한 타인이 필요한 날, 나는 이 책을 꺼내 들고 나만의 영화 처방사를 만나러 갈 것이다.
5.
시작보다 어려운 게 지속이라는 걸, 사적인서점 시즌 1을 종료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베이 출판인들의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은 ‘지속성’이라는 가치다. 그들은 장사와 이상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으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책과 관련된 미래를 그려나간다. 시간이 오래 지나야 가능한 일이 있다고, 짧은 기간 안에는 불가능했던 일도 계속하다 보면 되는 경우도 있다고 믿는다. 사적인서점 시즌 2를 앞두고 이 책과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적어도 나는, 이 책에서 사적인서점의 미래를 찾은 것 같다.
6.
"김달님 작가는 서른한 살 조금은 이른 나이에 덜컥 늙은 부모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별안간 들이닥친 두 사람의 이상 증세는 그녀를 낯설고 매서운 좌절 속으로 데려갔지요. 돈에 쫓기고, 일상은 무너졌으며, 상처 입은 마음과 마주하는 나날들. 하지만 작가는 그 속에서도 '우리가 지금 이곳에 같이 있음으로 가질 수 있는 기쁨들'을, '지금이 아니면 겪지 못할 기회처럼 느껴지는 시간들'을 기어코 발견해 내고 맙니다. 이 책에는 삶의 모순을 견디며 살아가는 평범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아무도 맡지 않으려는 치매 환자를 자신의 최선으로 보살펴 준 간병인. 가장 흔들리던 때에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네준 치매 상담 콜센터 직원. 아픈 사람을 돌보다 보면 마음이 먼저 지치는 거라고, 네가 읽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을 사라며 책 속에 용돈을 넣어 전해 준 언니. 모두가 잠든 깜깜한 병실에서 할머니들의 무사한 새해를 위해 기도하는 간호사. 삶이 힘들어 주저앉고 싶어질 때마다 이렇게 잘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존재들이 우리를 살게 하지요. 저에겐 이 책도 그렇습니다. 겪어 내는 것만으로도 버거웠을 텐데, 언젠가 내게도 준비 없이 닥쳐올 시간들에 당황하지 않도록, 외롭지 않도록, 기꺼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준 자상함에 힘을 얻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누군가를 지키려 했던 마음, 그 마음이 우리를 살게 할 테니까요."
7.
  • 온전히 나답게 - 인생은 느슨하게 매일은 성실하게, 개정판 
  • 한수희 (지은이) | 인디고(글담) | 2019년 7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11) | 세일즈포인트 :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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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660원 전자책 보기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이 책이 좋은 처방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요.
8.
‘지속가능한 일하기'에 대한 힌트를 주는 책
9.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된다. 나를 괴롭히는 일들에 지쳐 있을 때, 가장 평범하고 가장 사소한 것들로 위로하는 마스다 미리의 마법.
10.
여기, 누군가의 마음에서 꺼내온 기억들이 모인 책이 있다. 눈에 담고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작은 조약돌이 만든 잔잔한 파장처럼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두고두고 읽고 싶은 페이지 사이에 꽃갈피를 넣어둔, 지금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 있다.
1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없게 하라고 저는 책방 주인이 되었나 봅니다. 길 위의 음악가 이내 님이 전국의 작은 장소들을 찾아가 노래 부른 기록을 엮어 만든 이 작고 다정한 책을 저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워, 부지런히 소개하고 선물하고 다녔습니다. 약장수 같아 보이겠지만 일단 책을 펴서 읽어보세요. 제가 왜 이렇게 유난을 떨었는지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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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서점을 열고 고속열차에 탄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주변 풍경을 살필 겨를도 없이 전속력으로 달리다 보니 어느 날 마음의 멀미가 찾아왔습니다. 뭘 해도 마음이 울렁거리고, ‘내가 열차를 제대로 탄 게 맞는 걸까’ 목적지를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고개를 들어 옆을 보았더니 완행열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고 있는 진아 님이 보였습니다. 작은 역까지도 모두 들르느라 속도는 더딜지 몰라도, 매일의 날씨와 풍경을 만끽하며 ‘나를 위한 순간들’을 잊지 않고 챙기는 모습이 근사해 보였습니다. 모두가 목적지만 바라보며 ‘빨리 가야 해’ 하고 서두를 때, ‘자기만의 속도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사람.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건 이렇게 하는 거구나, 진아 님을 보며 배웁니다. 이제 열차를 갈아탈 시간이에요.
1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서점을 열고 고속열차에 탄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주변 풍경을 살필 겨를도 없이 전속력으로 달리다 보니 어느 날 마음의 멀미가 찾아왔습니다. 뭘 해도 마음이 울렁거리고, ‘내가 열차를 제대로 탄 게 맞는 걸까’ 목적지를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고개를 들어 옆을 보았더니 완행열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고 있는 진아 님이 보였습니다. 작은 역까지도 모두 들르느라 속도는 더딜지 몰라도, 매일의 날씨와 풍경을 만끽하며 ‘나를 위한 순간들’을 잊지 않고 챙기는 모습이 근사해 보였습니다. 모두가 목적지만 바라보며 ‘빨리 가야 해’ 하고 서두를 때, ‘자기만의 속도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사람.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건 이렇게 하는 거구나, 진아 님을 보며 배웁니다. 이제 열차를 갈아탈 시간이에요.
14.
바닷바람 쐬고 감자전 먹고 동아서점에 들러 마음에 드는 책 몇 권 골라 돌아오는 겨울 여행.
15.
  • 달의 조각 - 불완전해서 소중한 것들을 위한 기록 
  • 하현 (지은이) | 빌리버튼 | 2017년 1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37) | 세일즈포인트 : 5,874
여기, 누군가의 마음에서 꺼내온 기억들이 모인 책이 있다. 눈에 담고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작은 조약돌이 만든 잔잔한 파장처럼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두고두고 읽고 싶은 페이지 사이에 꽃갈피를 넣어둔, 지금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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