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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흥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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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는 여린 사람이다” 그는 코 흘릴 때부터 대바지강을 보고 자란 춘천 토박이다. 육십 평생을 춘천에서 나고 자랐다. 서른 즈음부터 세상이 “조까튼” 것임을 알고 노동운동가로서 길 위의 삶을 살았다. 부러질 수는 있어도 고개 숙일 줄 모르는 그에겐 늘 ‘가오’라는 말이 붙어 다녔다. 때때로 ‘꼰대’라 손가락질을 받아도 그저 가소로운 ‘애기들’에 구애받지 않았다. 이순(耳順)을 앞두고 있어서인가? 아니면 해고자로서 은퇴할 나이에 이르렀음인가? 시집 구석구석에서 스산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건. 이제 그도 “바람처럼 살고 싶단”(「바람은 쐬는 것」) ‘바람’이 욕심인 줄 알면서도 ‘바람’처럼 정처 없이 흐르다 머물고 싶은 모양이다. “자신도 모르게 모난 돌이 돼 / 화석처럼 굳어진”(「척」) 그래서 세상과 사람에 대해 “까칠한 놈 맞다”(「모난 돌」)고 했던 그도 세월에 마모돼 둥글어져 이제 ‘속물’이 되고 싶다고 한다. 실상, 그는 마음 여린 사람이다. 엄니와 아내와 딸과 동지들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묻어난다. 그는 종수 형님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갈증이 심했다. 긴 가뭄에 단비를 기다리는 풀꽃처럼, 들판의 곡식처럼. 꽉 막힌 체증(滯症)을 시원하게 뚫어줄 소화제가 필요했다. 사악한 권좌가 선량한 권좌로 바뀌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다. 시민과 국가권력의 관계를 생각하며 다시 민주주의를 고민해야 했다. 때마침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나온 이 책을 읽으며 가슴이 뭉클했다. 우리의 자화상(自畵像)이 이 책 속에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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