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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은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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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병실로 들어오던 두 분 권사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딸아이가 권사님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복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부산까지 진짜로 달려와 주실 줄은 정말 몰랐다. 손에 정성 가득 담긴 약밥과 과일을 들고서 병실로 들어오시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노환으로 눈조차 잘 뜨지 못하시는 친정 아버지께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시던 그 사랑을 기억한다. 평소에도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을 거절하지 않으셨지만 마음에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내려오신 두 분의 열정이 아버지의 마음을 열었다. 복음을 들으신 이틀 뒤 아버지는 아주 편안히 주무시듯 임종하셨다. 그러나 팔십 평생 불교에 몸담아 오며 불교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어머니가 관절염으로 다른 병원에 입원하셨다. 권사님은 종교를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번뇌와 고통의 문제를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 놓으신 예수님께 자신을 맡겨 보라고 하시며 종교에 대한 거부감을 무너뜨리셨다. 어머니는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몸에 밴 불교적 관행과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가 힘들어 마음으로 갈등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의 삶을 살아가시리라 믿는다. 권사님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열심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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