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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기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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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고백 에클레시아 - 6평 카페의 기적 같은 이야기 
  • 양광모 (지은이) | 선율 | 2018년 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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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약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날아가는 비둘기 형상과 더불어 읽고도 발음하기도 어려운 ‘ekklesia’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커피 맛도 인상적이었지만 사장님도 기억에 남아 카페 이름을 찾아보니 ‘기독교도의 모임’으로 사용되면서 ‘교회’를 의미하는 단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목사님이었는데, 교회의 사례금으로 생활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한국 교회의 전형적인 목사들의 자세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교인이나 다름없이 바리스타로서 생업에 종사하며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는 자비량 목회 활동을 실천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카페이면서 교회의 의미를 지닌 이곳 에클레시아를 운영하며 화려하고 큼직한 성전을 짓는 목회자의 모습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기독교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목회 사역의 새로운 교회 모델을 실천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목사님의 마음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개신교 신자가 아닌 제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카페를 열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택시 운전까지 하는 감히 상상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바리스타, 로스터 자격뿐만 아니라 큐그레이더(Q_Grader) 자격까지 겸비하신 대목에서는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저는 아직 목사님의 신앙과 행복의 큰 의미를 헤아리기는 어렵고 어떤 종교적 신념이 옳고 그른지 논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옆에서 지켜본 양광모 목사님의 실천적인 삶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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