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송정엽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고백 에클레시아 - 6평 카페의 기적 같은 이야기 
  • 양광모 (지은이) | 선율 | 2018년 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37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에도 저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가식적인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양광모 목사님은 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계셨으면서도, 굳이 애써 지적하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속에 감추어진 아무도 모르는 제 슬픔을 알아보고 눈물을 닦아 주셨고, 지금까지도 저를 믿고 기도해 주고 계십니다. 이토록 제가 의지하고 사랑하는 양광모 목사님이 바로세움정립교회와 카페 에클레시아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저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믿음과 비전을 알고 있기에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결정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 드렸습니다. 목사님의 책을 읽으며 얼마나 어려운 현실의 문제들과 맞서야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생계유지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만났을 때, 목사님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자신의 열정과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려 했던 부분을 읽을 때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 책을 덮고 어디론가 숨고 싶었습니다. 초라한 판잣집 같은 곳에서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 이웃의 2층 식당집이 부러워 친구들과 그 집 옥상을 올라가다 계단에 다리를 베어 피범벅이 되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 그 다친 저를 보고 놀라서 오신 제 어머니를 앞에 두고 이웃집 주인아주머니는 “거지새끼가 여기 왜 왔어? 빨리 나가!”라고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제는 딱딱하게 굳어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계기를 만나기만 하면 그때의 그 모멸감이 남긴 생채기는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생생한 고통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고 제 인생 여정 내내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쉽지 않은 고백이 저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돈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결단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저와 같은 삶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신앙인들이 목사님이 쓰신 이 책을 통해 저처럼 변화의 의지와 결단으로 성장하는 한걸음을 내딛으면 좋겠습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