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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종국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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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종교에 몸을 담고 있어 음악도 종교음악, 특히 가톨릭 배경을 가진 음악을 즐겨 듣습니다. 이 책을 지으신 유영민 선생님처럼 저도 계절이나 시기별로 꼭 한 번씩 듣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겨울이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 사순시기를 맞이하면 바흐의《마태수난곡》, 로시니의《슬픔의 성모》, 세상을 떠난 이를 기억하는 위령성월(慰靈聖月)인 11월에는 포레의《레퀴엠》을 듣습니다. 음악 해설서는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음악 묵상집’은 드문 듯합니다. 이 책의 제목 ‘목마르다’는 예수님의 십자가상 일곱 마디(가상칠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말씀을 만나면 곧바로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라는 복음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 책은 특히 바흐의《마태수난곡》과 세자르 프랑크의《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곱 말씀》, 엘가의《사도들》에 대해 섬세하고 깊은 묵상을 전합니다. 사순절이 고통과 죽음의 시기만이 아니라 부활에 대한 희망에 찬 시기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회개와 정화의 시기인 사순절을 지내면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인류의 유산인 이 음악들과 함께, 각박한 현실 속에서 우리 마음을 정화하는 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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