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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김선우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

직업:시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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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매일, 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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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실비아 플라스가 평생 쓴 시가 망라된 이 전집을 읽으며 나는 자주 중얼거렸다. 미안해요, 실비아. 그가 온 삶을 바쳐 만들어놓은 제단의 겨우 문짝 하나를 열어보고는 그를 파멸시킨 신의 이름을 안다고 착각했다. 생의 비의를 향한 끈질긴 탐구, 분노와 고통, 시의 언어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전선의 경계까지 자신을 밀고 나간 실험과 전복. 그가 전 생애로 쓴 피 튀기는 언어의 제의가 종합 예술 무대처럼 생생하다. 아프다, 황홀하다.
2.
고드름 녹은 차디찬 물에 머리통을 들이밀며 단련한 듯한 문장이다. 단단하고 야무지다. ‘이년’, ‘저년’ 혹은 ‘언나’라 불리는 한 소녀의 막장세상 주유기. 소녀 속엔 신생아 마녀부터 늙어 고부라져 쉰 냄새 풍기는 치매 마녀까지 다 들어있다. 빗자루 타고 세상 후미진 곳을 떠도는 새끼 마녀의 전갈을 읽으며 가슴 한편이 찌르르하다. 마녀계 족보의 진화, ‘외롭고 높고 쓸쓸한’ 명랑파 마녀의 등장이다.
3.
"인간은 슬퍼하고 기침하는 존재"라고 썼던 페루 시인 세사르 바예호는 고통 앞에 선 인간의 맨 얼굴을 보여주는 시인이다. 고통을 뜨겁게 끌어안는 자의 당당한 품위와 가슴 벼리는 서글픔이 자욱하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적재적소에 꽂히는 촌철활인의 글맛! 제대로 침을 맞을 때 사지 육신이 활기 있게 통하는 시원한 느낌처럼, 오래된 위대한 지식들이 현재를 관통하며 오늘의 지혜가 되는 즐거움이 총총하다.
5.
  • 진심의 공간 - 나의 마음을 읽다 나의 삶을 그리다 
  • 김현진 (지은이) | 자음과모음 | 2017년 2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37) | 세일즈포인트 : 94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일상을 꾸려가는 거의 모든 공간에 얼마나 많은 마음들이 깃들어 있는지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다. 오늘의 한 공간에 새겨져 있는 과거와 미래, 사랑의 무늬들을 관찰하다 보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숨소리가 들린다. 공간의 마음이 나의 마음과 접속하는 순간 열리는 신비한 여로(旅路),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빠져들어 읽게 될 것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민들레문학상. 이름 참 예쁘다. 상의 내용은 더 예쁘다.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글쓰기에 주어지는 상이라서 애틋하다. 문학의 어여쁜 자리란 그늘진 변방의 애틋함을 끌어안으며 성취되는 몫이 여전히 가장 크다고 나는 생각한다. 존재의 애틋함과 짠함. 그것을 이해해 가는 일이 생의 몫이자 문학의 몫인 듯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대다. 상위 몇 퍼센트를 제외하면 사실 우리는 누구나 ‘거리의 사람’이 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회안전망은 지독히 취약하고 개인적으로 기댈 곳 없는 사람들에게 재활의 기회는 너무나 드물다. 과거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도 있었지만 오늘날엔 그 멍에를 벗기란 쉽지 않다. 약자에 대한 보호는커녕 오히려 차별이 극심한 우리 사회의 비정한 현실 속에서 문학을 통해 재기와 자활을 꿈꾸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뭉클한 일이다.
7.
본래 우리들 속에 이런 맑은 우물이 있었지! 법인 스님은 늘 부지런히 두레박질을 한다. 공부를 통해 퍼 올린 지혜들을 개인과 사회에 적절하게 나누어 부어준다. ‘공부해서 남 주는’ 기쁨이 오롯한, 스님이 건네주는 두레박 물을 차근차근 맞이하다 보면 “본래 우리들 속에 이런 맑은 우물이 있었지! 그래, 이런 지혜의 샘이 있었지!” 하는 마음이 든다. 우리들 속의 부처님이 잘 보인다. 읽는 이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게 만드는 스님의 문장들은 정직한 수행력에서 나온다. 담백하고 맑으며 강직하고 다정하다. 개인과 사회가 어찌 만나야 조화로운 것인지, 개인의 참 행복은 어떻게 존재하는지, 스님은 답을 미리 아는 자로서가 아니라 답을 함께 찾아보자고 손 내미는 도반으로 독자에게 찾아온다. 어디 먼데 가서 특별히 시간을 내야 하는 참선이 아니라 ‘일상 화두’가 되어주는 시원한 두레박물 같은 글들이다.
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실비아 플라스가 평생 쓴 시가 망라된 이 전집을 읽으며 나는 자주 중얼거렸다. 미안해요, 실비아. 그가 온 삶을 바쳐 만들어놓은 제단의 겨우 문짝 하나를 열어보고는 그를 파멸시킨 신의 이름을 안다고 착각했다. 생의 비의를 향한 끈질긴 탐구, 분노와 고통, 시의 언어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전선의 경계까지 자신을 밀고 나간 실험과 전복. 그가 전 생애로 쓴 피 튀기는 언어의 제의가 종합 예술 무대처럼 생생하다. 아프다, 황홀하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100원 전자책 보기
‘차별’이라는 말은 일반화되지 않는다. 차별이 일어나는 그 모든 삶의 틈새들 속에서 저마다 고유하고 강렬하게 오직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간다. 차별당하는 변두리 삶 속에 곡진하게 엎드려 있는 이 책속의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어느새 눈물이 고이고 미소가 떠오르기도 한다. 차별에 반대하는 것은 차별의 상황을 성찰하는 것과 동시에 일어난다. 이것은 인간의 총체를 이해하고자 하는 가장 적극적인 자세 중 하나다. 나와 너는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살아 있는 몸에 피가 흐르듯 실개울 같은 이야기들이 흐른다. 귀 기울여 더불어 함께 듣다보면 이 이야기들 낱낱이 세상을 향해 따뜻한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0.
  • 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 - 아이에게 준 최고의 선물, 발도르프 학교 
  • 강성미 (지은이) | 샨티 | 2013년 3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40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2,000원 전자책 보기
풍문으로만 듣던 발도르프 교육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가슴이 뛴다. 제대로 된 교육과 만났을 때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이 이처럼 찬란히 꽃피는구나. 아이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모의 이야기도 따스하고 흥미롭다. 인간이 이토록 아름다운 존재라는 걸 자꾸만 잊게 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로부터 아이들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가느다랗지만 분명 희망은 있다. 우리 모두 그 자체로 얼마나 귀한 하나씩의 우주인지, 이 책은 소박하고 생생하게 일깨운다.
11.
르포르타주이면서 르포르타주 이상이고, 사회 분석서이면서 사회 분석서 이상이고, 소설은 아닌데 소설처럼 흥미롭다. 무섭도록 예리하고 매혹적인 선동이다.
12.
이 소설은 맹독을 지녔다. 몇 년 사이 읽은 소설 중 가장 문제적인 작품이라 할 만하다. 이 소설이 가진 거친 야전성은 당혹감과 불온한 매혹을 함께 내장한 피스톨을 우리에게 겨눈다. 싸늘히 표백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잔인한 자화상. 이 아픈 유령들에 대해 독자들 사이에도 극명한 호오가 생길 것이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랴. 문제적 작품은 모두에게 동의받기 위해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13.
고드름 녹은 차디찬 물에 머리통을 들이밀며 단련한 듯한 문장이다. 단단하고 야무지다. ‘이년’, ‘저년’ 혹은 ‘언나’라 불리는 한 소녀의 막장세상 주유기. 소녀 속엔 신생아 마녀부터 늙어 고부라져 쉰 냄새 풍기는 치매 마녀까지 다 들어있다. 빗자루 타고 세상 후미진 곳을 떠도는 새끼 마녀의 전갈을 읽으며 가슴 한편이 찌르르하다. 마녀계 족보의 진화, ‘외롭고 높고 쓸쓸한’ 명랑파 마녀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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