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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양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8년 12월 <섬, 또 하나의 그리움>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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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100원 전자책 보기
이 책은 기간제 교사, 취업 준비생 등 현 사회의 사회적 리얼리티를 반영하는 아웃사이더의 삶을 냉정한 시선으로 포착해서 그들이 겪는 고통과 힘든 삶을 여실히 그려내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의 내면심리를 치밀하게 추적해가는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작가의 시선은 소외자들이 겪고 있는 삶의 고통을 핍진하게 제시하면서도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의 기대지평을 설정하고 그것을 구현하는 본질을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런 의도 속에 후광으로 깔려있는 휴머니즘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고통스러운 삶을 이겨내고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세가 의미 있는 실존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묘파해내는데 성공한, 진정성이 돋보이는 소설집이다. ― 김양호(소설가)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중국인 요리사 첸과 관동군 사령관 모리, 조선 여인 길순, 세 사람의 시점으로 쓴 『칼과 혀』는 일제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내적으론 미의 본질, 나아가서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던지고 있는,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수작이다. 일제 말 만주국을 배경으로 삼은 이 소설은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형상화해 웅장한 스케일의 사건들을 파란만장하게 펼쳐 보인다. 천상의 향기가 풍기는 듯 연이어 식탁 위에 오르는 생생한 요리들의 묘사가 기막히며, 이런 발군의 묘사에 맛깔스러운 대화와 원숙하고 깔끔한 문장, 치밀한 구성이 뒤섞여 군침이 저절로 흐르게 만든다.
3.
  • 칼과 혀 -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권정현 (지은이) | 다산책방 | 2017년 10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69) | 세일즈포인트 : 794
중국인 요리사 첸과 관동군 사령관 모리, 조선 여인 길순, 세 사람의 시점으로 쓴 『칼과 혀』는 일제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내적으론 미의 본질, 나아가서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던지고 있는,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수작이다. 일제 말 만주국을 배경으로 삼은 이 소설은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형상화해 웅장한 스케일의 사건들을 파란만장하게 펼쳐 보인다. 천상의 향기가 풍기는 듯 연이어 식탁 위에 오르는 생생한 요리들의 묘사가 기막히며, 이런 발군의 묘사에 맛깔스러운 대화와 원숙하고 깔끔한 문장, 치밀한 구성이 뒤섞여 군침이 저절로 흐르게 만든다.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일가족이 먹는 밥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집 남도의 풍요로운 산물과 넉넉한 인심, 그리고 따뜻한 인정이 어우러진 『마지막 식사』는 어머니의 밥상 같은 작품집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이 상 위에는 생면부지 나그네라도 소매를 붙잡아 음식을 대접하는 남도의 정서가 함께 묻어 있다. 그런 따뜻한 인정과 배려는 신개발로 사라지게 된 마을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무연고자의 무덤에 음식상을 차려주는 마음씀씀이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섭식장애에 걸린 소녀의 고통에 대한 연민, 대구탕, 돼지고기 들어간 청국장, 매실장아찌, 브리야니, 멀리 멕시코에서 먹는 김치찌개, 한 가족이 단 한 번도 다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없는 현실까지를 음식에 담아 지면으로 불러낸다. 화목하게 둘러앉아 일가족이 먹는 밥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집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 차선우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넓고 깊다. 친자확인, 신장 밀매, 프로그램에 의한 인간 통제, 미스터리 쇼퍼, 치매, 탈모, 야마카시, 취업전쟁, 성형중독, 조류독감, 폭력 문제 등 다양한 인물군의 삶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독자에게 제시하여 해결 방법을 묻는다. 이런 노력은 창작집을 관통하여 드러나는 작가의 현실 인식인 동시에 동시대 사회적 리얼리티의 객관적 표현을 통한 비판의 칼날로 작용하고 있다. 작가는 삶의 질곡에 빠져 허우적대는 인간들의 면면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일상적 삶에서 훼손되어가는 인간성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회복하려는 방법론 모색에 힘을 쏟는다. 수식화되어가는 사회현상의 비인간성을 고발,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상실되어가는 인간성 회복을 위해 인간의 증명, 존재의 증명에 천착하는 작가의 노력은, 그래서 비장하면서도 처연하고, 의연하면서도 아름답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다양한 자질과 특성을 갖고 태어나는 개인들이지만 또한 개개인들은 사회제도로 인해 서로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개성의 존중과 선택의 자유를 최대한 허용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중단될 수 없는 과제다. 가족 테마소설집『두 번 결혼할 법』은 혼인에 근거한 혈연가족이라는 전통적 가족관계에서 절대시 해온 가치들이 급격하게 유지·소멸·변형·역전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사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 작품집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권영임 작가의 『키스하러가자』는 한결같이 고통 받는 자, 소외된 자, 억압당하는 자들에게 그 시선이 향하고 있다. 작가는 그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에 대한 물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왜, 어떻게 그들을 아픔 속으로 내몰고 있는지를 캐들어 가는 작가는 그러나 섣부른 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고통과 아픔에 대한 연민과 공감에 빠져들게 하면서 사람들을 그렇게 내몰아대는 우리 사회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작품들은 혁명 전야처럼 불온하고 위험하면서도 은밀하다. 작가의 문학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이 창작집은 부당함과 차별과 폭력과 부조리에 대해 마냥 인내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우리 사회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끈질기게 요청한다. 평소 어린애처럼 해맑게 사자처럼 용맹하게 낙타처럼 묵묵히 올곧은 창작정신을 견지해온 작가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집이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작가가 두 번째 상재하는 소설집 『흔들리는 땅』은 정체성을 찾기 위한 진중한 질문을 담고 있다. 중편 「불사조」에서는 밀양아리랑·정선아라리·진도아리랑 등 각 지역에 분포된 아리랑의 유래를 구수한 입담과 서사로 펼쳐 보이는 주인공을 통해 민족정서의 아이덴티티란 무엇인가, 라는 화두를 던져준다. 교통사고 후 다른 사람의 육체에 정신이 옮겨간 인물을 통한 자기 존재증명을 그리고 있는 「이방인」, 가장 노릇을 떠맡아야 하는 누나의 존재증명을 되새겨보는 「등대」, 흡혈귀 같은 일제의 착취를 이겨내는 민초들의 존재증명을 되짚어본 「바람 부는 둥지」, 외할머니와 친할머니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현시대의 정치적 아이덴티티를 형상화시킨 「장마」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인간의 존재증명을 위한 작가정신은 치열해서 아름답고, 아름다운 만큼 더욱 비장하다.
9.
  • 소울음 - 해학과 풍자의 판소리가락으로 읽는 
  • 류영국 (지은이) | 화남출판사 | 2010년 2월
  • 10,000원 → 9,000 (10%할인), 마일리지 500원 (5% 적립)
  • (2) | 세일즈포인트 : 10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걸쭉하고 흐드러진 입담이 자운영처럼 피어난 이 작품은 천년을 버림받아온 남도 사람들을 대신하여 작가가 두드리는 신문고다. 감칠맛 있는 남도 사투리에 유장한 굿거리장단을 섞어 토해내는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는 촌철살인의 칼날로 인간의 위선과 탐욕을 베어낸다. 판소리 장단으로 구성지게 이어지는 가락마다에는 모진 세월을 몸뚱이 하나만으로 살아온 세 남녀의 일생이 녹아 있다. 애절하다 못해 처연하며, 처연해서 비장한 그들의 삶은 판소리 가락으로 굽이쳐 넘어가며 갈래를 뻗어 나간다. 소 울음으로 표상되는 기표의 깃발 뒤에는 짓밟히고 걷어 채이면서도 소처럼 묵묵히 살아온 농투성이들의 소리 없는 비명이 뼈 시린 기의로 침잠되어 있다. 그 울음소리에는 바람보다 먼저 눕지만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이름 없는 민초들이 토해낸, 지워지지도 않고 씻기지도 않는 한이 묻어 있다. 해학과 재치, 에두른 은유와 참신한 직유를 통해 사건과 인물의 심리를 선연히 그려내는 능력은, 작가가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온 세월의 무게가 결코 만만치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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