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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홍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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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누가 여성을 죽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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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옛이야기’는 지금은 없어진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었고,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도 아니었다. 곡소리가 되어야 들리는 목소리, 죽어야 살아지는 생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제 따위 사뿐히 즈려밟고 기똥차게 살아낸 여성들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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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리얼리티 ‘소설’이었으면 했다. 그 마음은 나도 모르게 올라왔고, 이내 반성했다. 왜 나는 이 목소리를 또 지우려고 했을까. 이미 착취자와 공모자들로부터 지워지고 지워져서 꿈에서만 만나지는 존재를 살려내, 어렵게 토해낸 이 목소리를, 나는 또 어쩌자고 소설이라며 지우려 했을까. 나는 이런 내가 참담하다. 울려야 할 목소리는 흔해 빠진 수신불능자들에 의해 꾸준히 지워졌다. 그렇지 않고는 성착취 카르텔을 눈앞에 두고 ‘강제냐 자발이냐’, ‘착취냐 아니냐’를 궁금해할 수 없다. 이 불필요하며 사악한 질문이 또 떠오른다면 이 책부터 완독하기를 권한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어쩌다 우리는 삶에서 타인을 삭제하고 공감능력을 내다버린 후 사랑이라는 말에 코웃음 치게 되었을까. 고통뿐인 세계에서 평안을 찾는 방법으로 종종 선택된 것은 관계의 단절과 돌(아)보기에 대한 포기였으리라. 그러나 그때마다 사라지는 것은 부정의한 세계가 아니라, 살아내고 싶은 ‘나’였다. 인간다움을 향한 급진적 저항, 그것은 소녀들이 시작할 테지만 그들에게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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