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시대와 이상한 신세계
"삶이 엉망이 되어갈 때 나는 산책을 한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버섯을 발견한다." 낭만적인 은유가 아닌 현실적 희망에 가까운 버섯과 함께 떠난 여행.
무라카미 하루키만의 클래식 라이프
작품세계에도 담긴 재즈와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담아, 한층 다채로운 무라카미 하루키의 플레이리스트를 알차게 담아냈다.
불완전한 진화 아래 놀라운 자연의 질서
자연에서 일어난 기이한 진화적 결점과 함께 그 속에서 발견한 삶과 생존에 대해 고찰한다. 진화가 향한 곳은 이기심도 다정함도 아니었다.
1928년 부산, 마담 흑조가 있었다
"나는 이야기를 듣길 좋아하고 이야기의 진짜 모습을 탐구하길 즐기는 사람일 뿐입니다.” 클래식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마담 흑조 시리즈의 탄생.
용은 왜 공주만 잡아가는 걸까 지금 전래 동화를 다시 읽어 본다면. 옛이야기가 전하는 삶의 무기와 여성주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전래동화의 세계를 만나 본다.
읽는 그림에 대하여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 전문 도슨트 이창용이 뽑은 특별한 그림 이야기. ‘영감’, ‘고독’, ‘사랑’, ‘영원’의 방을 지나며 아름답고 경이로운 그림의 세계로 들어간다.
엄마 배에서 나옴과 동시에 끝을 경험한 아이. 당차고 모질게 틀을 깨고 나왔지만, 항상 우는 아이. 어쩌면 자신을 찾기 위해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아니 그 기간을 천년처럼 지리하게 살아간 아이. 그런 아이가 세상을 돌아다닌다. 모두가 애써 외면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삶의 일면을 들쑤시면서. 술술 읽히면서 머릿속에 들어오는 문장. 그래서 웃고 안타깝고 놀라고…. 그렇게 책을 한 번 읽는다. 그리고 두 번째 읽기. 다시는 처음처럼 웃을 수가 없다. 아이가 틀을 깨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순간이 곧 끝이나 다름없었음을 알아버린 탓이다. 진짜가 되고 싶었던, 계속 진짜로 남고 싶었던 아이의 이야기. 가짜 같지만, 누군가에겐 말도 안 되는 가짜로 보이겠지만 잔인하게도 진짜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해되면서도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그래서 세 번은 절대 읽기 싫은 이야기. <당신 옆을 스쳐 간 그 소녀의 이름은>
대굴대굴님세이노(SayNo) 지음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빨간모자쌤 신용하 지음
성서유니온 출판부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