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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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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피아니스트 엄마가 스물일곱 살이 된 딸, 윤이를 키운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에세이다. 낯선 독일 땅에서 막막한 두려움 속에서 아이를 키워야 했던 엄마는 스스로를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엄마’라 말한다.

‘바보 엄마’는 그저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세상의 편 말고 아이 편에 서기, 안식처 되어주기, 함께 놀고 수다 떨기, 끝까지 들어주기. 나중에 커서 뭐가 될까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행복하기에만 바라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법칙에도, 훌륭한 이론에도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웠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 어느 백만장자의 딸보다도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말하는 딸 윤이는 독일훔볼트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박사논문을 제출한 뒤, 지금은 시리아 난민 지원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제네바에 있는 유엔 본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독일에서 보내온 엄마와 딸 윤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이 맺어야 할 관계의 원형을 잘 보여준다. 사랑은 세상의 기준과 요구에 아이를 꿰맞추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눈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단순하고도 명징한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는 오늘날의 부모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최근작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양철북   
최근작 :<별을 헤아리며>,<소녀의 마음>,<태양의 아이>등 총 236종
대표분야 :육아 5위 (브랜드 지수 157,298점), 교육학 7위 (브랜드 지수 187,062점), 청소년 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196,005점)
추천도서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그 해, 나는 이 책 한 권으로 행복했습니다.

충주 무너미, 이오덕의 서재에서 이오덕과 권정생이 주고받은 편지 여섯 뭉치를 건네받았다. 원고지, 갱지, 때로는 우편엽서에 써내려간 편지를 읽으며 꾸밈없는 그대로의 두 사람을 만났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진정으로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가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 오롯이 담겨 있었다.반년이 넘도록 원고를 붙들고 두 사람 사이에 우편배달부가 된 느낌으로 살았다.  편지를 나르면서 사람으로 사는 모습을 엿보았다. 친구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알 것 같다. 

조재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