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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심리학계에서는 성격을 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A, B, C, D형으로 분류하고 각각 유발되는 병이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 완벽주의자 A형은 심장병 확률이 높고, B형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낙천적인 유형으로 사회 적응이 원만하지 않다. C형은 내성적이고 방어적이며 분노를 처리하지 못해 암 발생률이 높다. 적대적인 D형은 적개심이 많고 시니컬하며 관상동맥질환, 심장병, 우울증 등으로 조기 사망률이 높다.

여기에 2017년 9월, 저자가 새롭게 규명한 ‘E형’이 추가되었다. ‘E형 성격’은 살아가면서 만들어지고 계발되는 면이 강하다. ‘E형 성격’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감정에 관여하는 뇌 속의 호르몬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불어 자신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호르몬의 원리와 이해, 생활습관에 따른 성격유형 검사법, 긍정성과 부정성 측정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E형 성격’을 닮기 위한 ‘333 정수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계발한 ‘333 정수법’은 기존의 명상 효과는 충분히 살리면서, 일상에서 짧은 시간 동안 수시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심플한 마음훈련법이다. 보통 하루 10분씩 3번, 4주간의 훈련으로 성격 변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정호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이 책은 기존의 A, B, C, D 4가지 성격 유형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격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격 유형 검사도 실려 있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저자의 연구로 새롭게 추가된 E형 성격이다. E형 성격은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대처하여, 오히려 스트레스를 통해 웰빙을 증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형이다. 나아가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333 정수법’은 E형 성격으로 변화하기 위한 매우 실용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성격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성격’ 하면 변하지 않는 무엇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성격을 삶의 결과로 보고, 변화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독자들이 자신의 변화 가능성을 믿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좀 더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
최보기 (『최보기의 책보기』 북 컬럼니스트)
: 책과 함께 나이 들고 책과 함께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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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7년 10월 12일자

최근작 :<스트레스에도 성격이 있다>,<E형 인간>,<통합 심신의학> … 총 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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