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탄점] 서가 단면도
(0)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버전 1.0으로 매듭짓고, 버전 2.0 인생의 새 여행을 떠나는 한 인물의 자전적 이야기와 성찰이 담긴 책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으로 부단히 애쓰며 살아온 저자 양재택 변호사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다. 어려운 시대였고, 슬픔과 절망이 끝없이 이어지던 시절이었다.

저자는 통상적으로 성공을 다루는 방식, 즉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는가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는 대신, 개인의 고통과 그로 인한 상처가 자신의 내면에서 어떠한 삶의 철학으로 형성되었는지를 과장되지 않은 어조로 차분하게 들려준다.

프롤로그 나의 삶, 그 열정의 기록
1장 소년 시절
2장 청소년 시절
3장 청년 시절
4장 나의 아이들과 교육
5장 공익의 대변자, 검사 20년
6장 변호사로 삶의 영역을 확장하다
7장 양재택의 생각
8장 나의 신부
에필로그

차길진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 그는 변호사지만 한때 강한 카리스마의 검사였다. 무릇 인생에서 꽃과 과일을 모두 가질 수는 없는 법이다. 그 역시 살면서 가슴 아픈 일도 겪었다. 그의 진솔한 고백록을 접하고 보니 정말 ‘레몬 같은 삶’을 산 자기 인생의 참 주인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나와 동시대를 살아오면서 힘겨웠던 역경을 딛고서 반듯하고 올바르게 살아온 힘이 바로 <균형감>과 <열정>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다. 나 역시 그 힘에 의지했기 때문이다. 변호사로서 돈 버는 데 보다, 사회에 봉사하고 미래의 청년들을 사랑하는 활동에 열심인 것을 보고 매우 인상 깊었다. 그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 내가 살아온 시대적 환경과 다른 부분이 많은데도, ‘균형 잡힌 삶’이라는 일관된 관점에서 매우 감동적으로 표현하여 공감하기가 쉬웠다. 레몬의 다양한 맛을 통해 인생의 시기를 표현한 것은 저자의 삶이 실제 맛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다. 밝고 온화한 성품은 물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삶이 아름답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사이언스 회장)
: 늘 온화한 미소와 함께 <레몬 같은 삶>을 살아온 양재택 변호사의 삶의 이야기!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다는 그의 인생의 메시지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손 하이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사과정)
: 내가 만난 양은석과 양홍석은 참으로 빼어난 젊은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이들을 잘 가르쳤을까 궁금했는데, 아버지인 양 변호사님의 자서전을 읽고 답을 알았다. 온전하고 따뜻한 인품이 묻어나오는 보기 드문 성품을 가진 분임이 틀림없고,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이 되었다.

최근작 :<법과 현대사회>,<레몬 같은 삶>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사법연수원(14기)
법무부공보관(부장검사)
전주지청장
대전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KBS 자문변호사,
KOICA 법무전문위원
법무법인 루츠알레(대표변호사)

양재택 (지은이)의 말
나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지 않고 홀로 있을 때도 ‘몸과 마음을 신중하게 다스려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신독愼獨’이라는 개념을 늘 의식하면서 살았다고 자평한다. 《대학大學》의 ‘신독’은 명상으로 연결되고, 생각과 감정과 욕망을 관찰하는 명상이 깊어지면서 ‘신독’을 의식하는 이런 자세는 검사 시절은 물론 변호사로 지내면서 많은 사회활동을 하는 데 풍요로운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평가와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조차 사라지게 하는 것이 내 명상의 화두이다. 요즘은 타인의 인정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영혼의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늘 깨어 있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숨 쉬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생각과 감정과 욕망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도,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훈련과정이라는 마음으로 늘 삶을 갈고 닦고 있다.
인생이란 ‘똑같은 길’이 두 갈래로 나 있는 숲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가지 않은 길을 동경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시인이 말한 것처럼 ‘똑같은 길’이 두 갈래로 난 것임을 이해하여야 한다. 어느 길로 가든지 나의 길이다. 나의 길과 너의 길이 갈라져 있지만, 모두에게 갈래길이 주는 희로애락과 행복의 총량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다고 믿는다.
인간은 누구나 희망하고 소망하는 바가 비슷하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 평생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다, 바르고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미련 없이 일한 다음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회 없이 살았던 여생을 마무리 하고 싶다 등등. 그런데, 희망사항을 현실화하려면 구체적인 지혜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꺼지지 않는 열정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삶을 주인공으로서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는 열정이 양재택 1.0의 원동력이었고, 이러한 삶을 향한 열정은 앞으로도 식지 않고 양재택 2.0의 새로운 여정을 이끌어 갈 것이다.
사랑하는 두 아들이 갈래길에서 어느 한 길을 선택할 때, 내가 이미 걸어 간 발자국이 난 길과는 다른 길이길 바란다.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