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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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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예술총서 13권. 신화 속의 여신과 남신들의 원형을 불륜 소재 멜로드라마 [애인], [내 남자의 여자], [밀회]의 남녀 캐릭터에 적용시켜 분석한 독특한 책이다. 드라마와 신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작가 지망생과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이 작품의 캐릭터 창조의 지침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드라마를 신화의 눈으로 해부한다. 이로써 독자들은 멜로드라마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한다. 저자는 [애인], [내 남자의 여자], [밀회] 등 성공한 텔레비전 드라마와 신화 속 인물들의 연관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애인]의 여주인공 여경(황신혜)에게 영원한 소녀 코레(페르세포네)가, [내 남자의 여자]의 화영(김희애)에게 요부 아프로디테가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고, [밀회]의 선재(유아인)으로부터 여자의 남자 디오니소스의 모습을 읽어낼 수 있다.

멜로드라마 등장인물에 마음 아파하며 눈물 흘리거나 혹은 분노하며 스토리에 깊숙이 빠져들 때 그 캐릭터는 인간의 심연 깊은 곳의 아주 예민한 지점 즉 숨겨진 무의식을 건드리는 원형적 인물인 경우가 많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성공한 드라마 캐릭터가 위대한 고전문학 속의 등장인물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금림 (작가,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 셰익스피어가 위대한 이유는 독창성보다는 전통성에 있다고 한다. 작가가 고전을 가까이해야 하는 이유이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강렬한 드라마 캐릭터를 창조하고 싶다면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을 드라마 캐릭터를 통해 분석해낸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박혜련 (「너의 목소리가 보여」「피노키오」)
: 드라마 보는 다른 시각이 궁금할 때 각종 리뷰를 챙겨본다. 때로 생각지 못한 색다른 시각을 발견할 때 드라마 보는 즐거움은 배가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랬다. 드라마 속 인물과 신화 인물을 비교 분석한 흥미로운 시각을 경험해보길. 드라마 보는 즐거움이 한층 넓고 깊어질 것이다.
정현민 (<정도전>, <어셈블리>, <사랑아 사랑아> 작가)
: 드라마는 사람의 이야기다. 결국 관건은 캐릭터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신화의 등장인물을 기초로 인기 멜로드라마의 캐릭터들을 유형화하여 성공의 비밀을 추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 드라마, 멜로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드라마의 가치를 빛내준 저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양성희 (『중앙일보』 문화부장, 『파워콘텐츠 공식』 저자)
: 드라마는 오늘날의 신화다. 성공한 드라마 작가들은 의식, 무의식적으로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신화와 멜로드라마를 오가며 치밀한 대본 분석과 캐릭터에 대한 원형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문제는 인간의 마음이다. 드라마를 통해 나의 마음과 다른 이들의 마음을 알고 싶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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