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명 작가의 두 번째 소설로, 화려하고 고요한, 추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화려한 모습 뒤엔 고요한 정적이 흐를 때도 있고, 아름다운 사랑도 있지만 추한 사랑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만큼 여러가지 색깔의 사랑도 존재할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면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1) 화려한 고요
(2) 겨울비의 철
(3) 단풍촌
(4) 일상씨의 이야기
(5) 사랑용품
(6) 메이에게
오휘명 (지은이)의 말
우리는 모두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사랑들이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역겹기도, 가난하기도, 하찮기도 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서울의 새벽, 저 먼 곳에 지나가는 차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고, 그 역시 나름의 사랑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화려하고 고요한, 추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에 관한 책이다. 총 6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소설집. 작가 오휘명 특유의 섬세하고 근사한 문장들 사이에 들어간 누군가의 사랑을 그려냈다.
오휘명 작가의 두 번째 소설! 화려한 모습 뒤엔 고요한 정적이 흐를 때도 있고, 아름다운 사랑도 있지만 추한 사랑도 존재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만큼 여러가지 색깔의 사랑도 존재할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면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따뜻하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서일까, 오휘명 작가의 글은 겨울에 잘 어울린다. 이번 겨울 사랑이 필요한,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랑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