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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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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페미니스트>의 작가 록산 게이의 소설집. 제목이 상징하는 대로 <어려운 여자들>은 지금 이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 여성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자, 현현한 묘사이자, ‘진짜’ 이야기들이다. 2017년 3월 미국에서 출간 후, 열렬한 호평 속에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총 21개의 단편들을 묶어 펴냈다. 이 책에는 노력한 만큼 보상받기 어려운 삶, 열정적인 사랑, 괴상하고 혼란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상징과 은유로 현실을 묘파한 독특한 이야기 등 다양한 삶들을 촘촘히 담아냈다.

<어려운 여자들>은 록산 게이만의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구사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 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전형성을 탈피하며, 다양성을 포용하는 열린 사회를 향한 록산 게이만의 시선이 소재, 주제, 장르적 시도를 교차하며 흥미롭게 포진되어 있다.

<가디언> 지가 주목했듯 이 이야기들은 “여성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건 상관없이 주체적인 힘, 강력한 회복력, 정체성을 갖고 작동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록산 게이가 책 첫 장에 헌정사처럼 바친 “본연의 모습 그대로 찬미 받아야 할 어려운 여자들을 위하여”라는 한 문장은, 지금 이 시대의 여성들과 또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대를 아우르는 적확한 묘사이자, 이 흥미롭고 강렬한 소설들을 관통하는 가장 강력한 단서다.

: “경이롭다, 숨이 멎을 지경이다, 압도적이다”
: “획기적으로 강인하고 문체도 아름다운 이 단편들은 현실에서 너무도 많은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위협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간 남자들이 창출하고 강화해 온 스테레오타입과는 전혀 다르게, 여성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건 상관없이 주체적인 힘, 강력한 회복력, 정체성을 갖고 작동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어렵고 골치 아프고 고집불통에 인습을 깨뜨리는 여성들에 대한 힘이 넘치는 단편 선집.
성폭행 생존자, 비혼모, 와인과 질 나쁜 남자친구 속에 죄책감을 묻는 여자들, 초점이 어디에 맞춰져 있든 게이의 환상적인 단편 선집은 도전적이며 비딱하고 기억에 깊이 새겨진다.”
: “<어려운 여자들>의 세계를 살아가는 캐릭터들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다. 게이는 여성들의 모습을 꼼꼼하게 스케치하면서 그들의 한평생을 포착한다. 그들로 하여금 그런 모습을 띠게 만든 저변의 욕구들과 그들이 세상을 보는 렌즈를 채색하는 분노들을 그려낸다. 이 단편들은 진짜 경험에 대한 진짜 이야기들이며, 해피엔딩을 맞을 자격이 있는 여인들이 해피엔딩을 모색하는 이야기들이다. 그들은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들이다. 게이는 이 여자들로 모자이크를 그려내며, 그들을 주기적으로 바스러뜨려 산산조각 내려 드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전체로서 바라본다.”
: “게이는 이 여성들을 즐겁게 가지고 논다. 그녀의 서사 게임은 규칙이 까다롭지 않다. 구조와 페이스 조절로 플레이한다. 게이는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도 일인칭에서 삼인칭으로 수월하게 옮겨 다닌다. 확고하게 현실주의적인 세계들을 창조하는가 하면 환상적으로 터무니없는 세계들도 만들어낸다.
<어려운 여자들>을 읽을 때는, 정말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길이 없다.”
워싱턴 포스트
: “<어려운 여자들>로부터 독자들이 받게 되는 진정한 선물은 익히 알려진 지적 관심사를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결합시키는 게이의 탁월한 능력이다. 게이는 인간의 복잡다단한 측면을 포용하는데 걸출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 책의 위대한 성과 중 하나를 꼽자면, 불협화음과 매력적인 자의식으로 차오르다 못해 부글부글 끓어 넘치는 여성 캐릭터들의 창조다. 그 속에서 게이의 예리한 심리학적 통찰력이 유달리 돋보인다. 이 단편집은 외상을 겪은 여성들의 계몽을 어둡고 현대적인 그 나름의 방식으로 찬미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저널
: “게이는 유색인 여성 주인공들을 등장시킨 이 단편 선집으로 그 유려한 글 솜씨의 지평을 한층 넓힌다. 신선하면서도 정교하다. 이 작품은 문학적이고 페미니즘적인 픽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 “테마는 통일성이 있지만 ? 자립을 주창하는 여자들의 투쟁 - 구상과 형식에서는 넓은 범위를 아우른다. 게이는 여성들의 삶을 탐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기꺼이 위험부담을 무릅쓴다는 점에서 감복할 만한 작가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 “이 단편선집은 반드시 천천히, 심각하게 읽어 내려가야만 한다.”
보스턴 글로브
: “이 달콤쌉싸름한 삶의 모습들 속에서 게이는 휘어지지만 늘 부러지지는 않는 끈질기고 치열한 내성을 찾아낸다. 워낙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게이의 글 솜씨 덕분에 이 단편들은 비범한 시계(視界)를 확보한다. 게이는 독자들을 그 시계 한가운데 밀어 넣는다. 게이의 여성들은 산산이 부서지고 길을 잘못 찾아 들어선 복잡한 인물들이다. <어려운 여자들>에서 게이는 흔히 주목받기 힘든 이들의 삶에 색채와 의미를 부여한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한 미시건의 트레일러 파크에서 플로리다 고급 주택 단지의 부와 권태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수천 수백만 가지 지점들을 아우르며, 게이는 놓쳐버린 기회와 뜻밖의 기쁨, 일그러지거나 부활한 사랑, 이 매혹적인 여인들을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실낱같은 희망에 대해서 글을 쓴다.”
: “게이 특유의 건조한 위트와 꿰찌르는 심리적 깊이 덕분에 단편 하나하나가 모두 독자를 홀리듯 비범하게 읽히며 한 마디로 말해 도저히 잊히지 않는다.”
: “게이는 소설가이자 문화비평가로서 그의 작업을 관통해 흐르는 강력한 목소리를 첫 단편 선집에 실린 스물 한 편의 이야기로 옮겨 표현한다. 게이의 <어려운 여자들>은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
: “게이는 톱니처럼 깔쭉깔쭉한 다차원의 여성들에 대해 내밀하고 심도 깊고 의뭉스러운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작가건 과학자건 스트리퍼건, 게이의 여자들은 심각한 학대와 서럽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상실을 겪고 치열하게 사랑하며 더 치열하게 일한다.”
: “흥미진진하다 못해 경추가 저릿저릿해지는 단편집.”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7월 13일자 '잠깐독서'
 - 동아일보 2017년 7월 15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7년 7월 15일자 '주목! 이 책'
 - 중앙일보 2017년 8월 5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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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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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르네상스 영시와 현대 영미 드라마를 공부해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패티 스미스의 『M 트레인』,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수전 손택의 『다시 태어나다』, 시리 허스트베트의 『내가 사랑했던 것』,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