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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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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딱 열 군데 남아 있는 제주 오일장을 비롯해 도심형 매일시장, 직거래 장터, 젊은 로컬푸드까지 생생한 시장 이야기를 정리했다. 제주 시장 어느 한구석 빼지 않고 발로 뛰며 전문 지식을 동원해, 그리고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

고사리철 4월 밥상에 올라오는 고사리전과 고사리육개장, 한 끼 식사로 거뜬한 고기국수, 제사상, 잔칫상에 올리는 변함없는 정성 가득한 음식. 이제는 진화를 거듭해 식감까지 살아 있는 감귤마멀레이드와 제주 대표 스낵 감귤과즐, 명품 청보리 막걸리와 같은 새로운 제주의 별미도 소개한다. 더불어 그 음식들 하나하나에 담긴 제주와 제주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 오랜 상사의 귀농 인연으로 내 집처럼 드나들게 된 제주는 땅과 바다에 식재료를 보관하고 있는 자연창고였다. 해남과 해녀의 당일잡이 해산물식당, 밭매다 들어와 차려주는 농부정식집도 성업 중이다. 농업·수렵·채집을 겸하는 요리인류의 세상이다. 텃밭 야채 파는 건강한 할머니, 막 도축한 통돼지를 어깨에 메고 들어오는 정육점 주인, 눈이 살아 있는 생선과 다채로운 열대과일들. 제주의 시장은 물에서 막 건진, 밭에서 막 캐낸 생동감이 넘친다. 유럽의 시장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살아 있는 관광지다. 6년째 제주 농장에서 흙발로 밭매며 틈날 때마다 제주 시장 어느 한구석 빼지 않고 발과 전문지식, 그리고 제주 사랑으로 누비며 정리해낸 이 책에는 박현정 농부의 진심이 가득하다.
서명숙 (<제주걷기여행>저자, (사)제주올레이사장, <시사IN 편집위원>)
: 제주올레 425킬로미터의 길을 내면서 되도록 매일시장, 오일장 등 재래시장을 경유하려고 애썼던 것도 재래시장이 지니는 서사적인 힘과 매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재래시장에서 시작된 먼 기억 속의 제주미각으로 길을 낸 이유다.

최근작 :<별미제주>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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