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이돌 한 팀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숨어있는지, 그 안에서 어떤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오가며 아이돌 그룹을 성공으로 이끄는지 등 7명의 크리에이터 이야기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유튜브에서 무려 1억 뷰를 달성해 화제가 된 방탄소년단 [쩔어] 뮤직비디오를 만든 GDW 김성욱 감독, 트와이스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오마이걸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에이전시 tKAA 대표 최재혁, 오마이걸 안무가 이솔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로고 및 앨범 패키지 등을 만들어낸 디자이너 장성은, 소녀시대를 비롯해 수많은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작사가 MAFLY, 세븐틴과 뉴이스트를 위해 곡을 쓰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범주까지. 이 책에 담긴 7인과의 질답을 읽다보면, 아이돌 한 팀의 무대에 상상 이상으로 치열하고 뜨거운 열정과 고민의 과정이 담겨있다는 점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추천사 |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 : 나같은 ‘아이돌 신생아’에게도 아이돌 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도 하나 하나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 신기한 책이다. ‘유익하다’는 것. ‘이롭거나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다’ 는 것. 오늘 나는 유익한 책을 읽었다. : 눈부신 무대 아래 가려진 ‘진짜’들. 쇼비지니스 업계의 등장과 함께 클리셰가 되어버린 이들의 자리는 한국 대중음악계에도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한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소란스럽고 화려한 곳, K-POP 신scene의 중심부에 자리한 이들의 목소리에 진중하게 귀 기울이는 것만큼 의미 있는 일이 또 있을까. 다른 어느 곳도 아닌 이 곳, 다른 어느 때도 아닌 지금. 누구보다 강력한 힘과 의지로 신을 움직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권한다. : 저자는 백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던 안무가, 작곡가, 작사가, 뮤직비디오 감독, 디자인팀 디렉터, 트레이너 등을 찾아다녔다. 여러 분야에 걸친 취재 경험과 비평적 시각, 무엇보다 아이돌 산업 에 지닌 애정을 바탕으로 저자가 펼쳐 놓은 미로 같은 백스테이지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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