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0)

황금알 시인선 151권. 『짧은 사랑』 『성 수요일의 저녁』에 이은 유자효 시집. 문학평론가 권영민은 저자가 인생과 생명에 관한 집중적인 성찰을 통해 생과 사, 희극과 비극 등 양면적인 면모를 지닌 삶을 긍정하는 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평하고 있다.

김재홍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 유자효의 시세계는 ‘생명 탐구와 희망의 시론’으로 압축할 수 있다. 그의 시에서 우리는 유한한 삶 가운데서 영원을 꿈꾸고 변전하는 시대정신 속에서 정신의 일관성을 지켜 나아가고자 하는 시인으로서의 정신적 지향성을 읽어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영원주의에 대한 갈망과 지향은 그것이 단지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에 뿌리박고 있다는 점에서 건강성과 설득력을 지닌다.
권영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 유자효는 인생과 생명에 관한 집중적인 성찰을 통해 생과 사, 희극과 비극 등 양면적인 면모를 지닌 삶을 긍정하는 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 존재의 유한성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긴 시,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음미하는 시들을 발표하고 있다.
장영우 (문학평론가, 동국대 문예창작과 교수)
: 유자효의 최근 관심사는 혈연에 대한 끈끈한 사랑의 확인으로, 이는 삶의 완성 즉 깨끗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다. 그는 이제까지 시인으로 살아온 삶을 ‘운명’이라 여기며, 라인하르트가 캔버스를 완전한 검은색(「완성」)으로 채우고 존 케이지가 침묵을 연주(「도심의 禪」)하듯 자기만의 시세계를 추구하고자 한다.

수상 :2009년 한국문학상, 2002년 편운문학상
최근작 :<시간의 길이>,<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포옹> … 총 38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했다. KBS 유럽 총국장, SBS 이사,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을 지냈다. 시집으로 『성자가 된 개』 『아직』 『꼭』 『신라행』 등이 있으며, 시선집 『성스러운 뼈』 『세한도』와 시집해설서 『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 번역서 『이사도라 나의 사랑 나의 예술』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과 김삿갓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사)한국시인협회장,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 지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