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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오인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양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9월 <나랑 같이 밥 먹을래?>

등뒤의 사랑

랑하는 일도, 사는 일도 도무지 쓸쓸하다 여겨져서 마음이 마치 적막강산에 홀로 선 나무 같아질 때, 혹은 모두가 잠든 새벽녘을 교교히 흐르는 달빛 같아질 때 시는 내게 찾아오곤 했다. 사십대가 되고 그런 날이 많아졌다. 이 시는 내 쓸쓸한 사십대의 그림자에 다름 아니다. 그런 그림자를 내게서 떼어 세상 밖으로 내보낸다. 이제 다시는 내게 오지 마라. 죽든지 살든지 그건 네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러나 네가 채 사립문도 나서기 전에 내 등뒤를 서성이는 이 완강한 그림자는 또 무엇인가. 도대체 얼마나 더 쓸쓸해야 할까. 그래도 어쩌랴. 그래, 가지 마라 쓸쓸함아. 시야. 이젠 내 사랑도, 남은 내 생애도 아무런 대책 없이 버려 두지는 않겠다. 너무 오랫동안 죄를 지었다. 내게, 그리고 내 사랑에게

별을 의심하다

다시, 시에라도 미치지 않으면 이 미친 시대를 어찌 살아내랴. 2011. 가는 봄날, 남강기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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