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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역사
국내저자 > 예술

이름:이동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문경

최근작
2023년 11월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

박엽평전

박엽에 관한 기록들을 다시 검토하고 분석해서 나름대로 결론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역사의 죄인으로 처형된 한 문인 장수의 진정한 면모를 현대의 우리가 기억하고, 그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정치행태를 거울로 삼아 박엽 이후의 정묘, 병자호란과 같은 고통과 치욕을 우리 국민이 다시 겪지 않을 수 있다면 지난 시간의 긴 탐색과 고민의 시간이 보상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음악 어디 있나

우리 민족사에서 20세기만큼 변화가 많았던 세기는 없었던 것 같다. 20세기에 일어난 한 세기의 변화는 몇천 년에 걸친 변화보다도 크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변화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부분에 걸친 것이었다. 우리 민족이 격랑과 소용돌이를 헤쳐오면서도 20세기 말에는 컴퓨터, 철강산업, 토목건설, 조선업 등에서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보면 민족의 우수성이 돋보인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문화면, 특히 음악에서는 20세기를 실패의 역사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암울한 세기였다는 백대웅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비유해서 말하면 제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이 묻었는지, 거울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생존에 급급한 시대를 살아온 것이다. ?D?A이제 우리는 음악에서 우리의 얼굴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그려내고 우리의 느낌을 노래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 처음부터, 근본부터 새로 시작하자! 그렇게 해야 우리들은 일찍이 김구 선생이 그토록 염원하던 대로, 우리의 문화로 세계에 이바지하는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찔레꽃과 된장

최근 아파트 담장을 타고 번성하는 외래종 장미를 보면 꽃은 화려하지만 냄새가 없어서 겉모습의 아름당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지막한 산모퉁이나 논둑길 옆에 핀 찔레꽃을 보면 화려한 아름다움은 장미에 당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 다소곳한 아름다움과 사방을 진동시키는 그 진한 향기는 장미꽃에 비길 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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