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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래주

본명:김낙봉

최근작
2023년 4월 <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대조선인 안용복 1

안용복은 일개 평민의 몸으로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밝히는 놀라운 민간외교를 펼쳤다. 그의 활동은 두 섬에 대한 침탈의 주체였던 대마도와 일본 서부의 시마네―돗토리현에 닿았고, 마지막에는 일본 최고 권부인 막부를 움직여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를 영구히 포기한다'는 국서를 받아 조선 조정에 전했다. 말하자면 오늘의 한.일간 동해 국계는 그가 이룩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독도분쟁을 푸는 데도 그는 중대한 열쇠를 제공할 인물로 역사 속에 살아 있다. 그 점은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국토를 수호했다는 면에서 안용복은 이순신 못지않은 업적을 남겼다. 그 과정 또한 드라마틱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숨겨진 외교가여야 했다. 그 이유는 조선 사회의 오류에 기인한다. 조선은 왕조와 양반이 독점한 나라였다. 평민의 역사는 묻혔으며, 기록조차 제대로 남지 못했다. 안용복은 한양에서 멀고먼 동래 사람이었기에 더욱 가려졌다. 소설에는 많은 이름 없는 민초들도 등장한다. 그들은 안용복과 관계하며 척박한 환경을 딛고 선다. 그 모습은 오늘의 한국사회와 무관하지 않다. 안용복에 대한 기록은 일본 쪽에 훨씬 더 많이 남아 있다. 그가 체류했던 일본 시마네―돗토리 지역의 식자들에게 '안용복 사건'은 꽤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현지의 사료(史料) 역시 상당히 구체적이다. 이는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조선인 안용복 2

안용복은 일개 평민의 몸으로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밝히는 놀라운 민간외교를 펼쳤다. 그의 활동은 두 섬에 대한 침탈의 주체였던 대마도와 일본 서부의 시마네―돗토리현에 닿았고, 마지막에는 일본 최고 권부인 막부를 움직여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를 영구히 포기한다'는 국서를 받아 조선 조정에 전했다. 말하자면 오늘의 한.일간 동해 국계는 그가 이룩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독도분쟁을 푸는 데도 그는 중대한 열쇠를 제공할 인물로 역사 속에 살아 있다. 그 점은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국토를 수호했다는 면에서 안용복은 이순신 못지않은 업적을 남겼다. 그 과정 또한 드라마틱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숨겨진 외교가여야 했다. 그 이유는 조선 사회의 오류에 기인한다. 조선은 왕조와 양반이 독점한 나라였다. 평민의 역사는 묻혔으며, 기록조차 제대로 남지 못했다. 안용복은 한양에서 멀고먼 동래 사람이었기에 더욱 가려졌다. 소설에는 많은 이름 없는 민초들도 등장한다. 그들은 안용복과 관계하며 척박한 환경을 딛고 선다. 그 모습은 오늘의 한국사회와 무관하지 않다. 안용복에 대한 기록은 일본 쪽에 훨씬 더 많이 남아 있다. 그가 체류했던 일본 시마네―돗토리 지역의 식자들에게 '안용복 사건'은 꽤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현지의 사료(史料) 역시 상당히 구체적이다. 이는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

정치는 국민이 깨어 있어야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과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치에 대해 깨어 있는 국민과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정치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한 바른 인식과 지식을 토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 많고, 부당한 정치는 국민의 뜻으로 분쇄시킬 수 있는 저력을 가진 나라를 말합니다. 그런 나라가 되자면 정치를 보는 국민의 식견이 높아야 합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도 무관심할 일이 아니며 참여에 소외되어도 안 됩니다. 이에 장차 나라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정치 이야기를 건네 보고자 합니다. 영국 수상을 지낸 윈스턴 처칠은 말했습니다. “20대에 진보적이지 않으면 심장이 없는 사람이고, 40대에 보수적이지 않으면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젊어서는 잘못된 것들을 개혁하고자 하는 열정, 나이가 들어서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과 도덕적 의무 같은 가치를 소중히 해야 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 판단도 따지고 보면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인식이 성숙해져야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

…대다수 사람들은 정식으로 작문법을 배운 적 없이 그냥 씁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없고, 분량을 부담스러워 하고, 결국은 글을 못 쓰는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 글쓰기가 안 되는 또 한 이유는 문장으로 쓰는 한국어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주어와 술어(문장을 끝맺는 말) 관계, 단어 순서, 잘못 쓰면 문장 자체를 이상하게 만드는 조사 등과 같은 요소들이 속을 썩이죠. …글쓰기는 축구로 치면 팀전술과 개인기의 화합입니다. 팀전술이 글설계라면 개인기는 바른 문장법입니다. 그저 열심히가 아니라 작문 원리를 올바로 배우고, 그 위에 실전을 쌓아 갈 때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딱딱한 작문 이론이 아니라 글쓰기가 서툰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바로잡아 글을 더 잘 쓰게 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글쓰기의 절반인 글설계법 지도와 한국인이 한국어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어법 바로잡기! 목표는 크게 이 두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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