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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구자행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양

최근작
2021년 6월 <국어 시간에 소설 써 봤니? + 국어 시간에 시 써 봤니? 세트 - 전2권>

기절했다 깬 것 같다

시 쓰기는 참 좋은 공부야. 바람에 물결이 일 듯, 나뭇잎이 살랑이듯, 한순간 일렁이는 마음결을 붙잡아서 담아내는 것이 시야. 그냥 흘려보내고 나면 묻혀 버리고 말지만 이렇게 시로 마음의 결을 붙잡아 놓으면 두고두고 볼 수 있어 좋아.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라도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나는 너희들 시를 읽을 때 표현이나 기교보다는 시 속에 담긴 진실한 마음을 읽으려고 애를 써. 너희들이 쓴 시에는 어른들이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너희들만의 발상이 있다고 믿거든. 나는 이게 너희들 시의 생명이라고 생각해. 머리로 지어 낸 관념의 세계도 아니고, 일부러 어린애인 척 흉내나 내는 동시 같은 것과는 아주 다른 거지. 너희가 살아가는 현실과 나날이 실제는 겪는 일과 그 순간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 나는 이것이야말로 참된 삶의 길이고 인간의 길이라고 굳게 믿어. - ‘엮은이 말’에서

생긴대로 살아야지

이 시집을 읽은 사람들이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시 쓰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이 시집을 보기 시로 삼아 아이들과 시 쓰는 시간을 가져 보면 한다. 흔히 말하는 ‘인성 교육’이란 것이, 아이들 마음속에 무엇을 집어넣어 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 마음속에 이미 있는 것을 끄집어내어 주는 일이다. - 엮은이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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