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송재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0년, 대한민국 제주

최근작
2024년 4월 <손병희 : 동학의 정신으로 독립선언서 발표에 앞장서다>

골목 학교 할머니 선생님

사람들은 크고 화려한 곳으로만 모두 달려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곳으로 달려가는 동안 또 다른 곳에서는 눈물 짓는 사람들이 생기지요. 다 함께 웃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무 박사 현신규

대한민국 민둥산을 푸르게 만든 1등 공신 우리나라의 자연 환경을 이야기할 때 흔히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표현한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매우 아름다운 산천이란 뜻이다. 함경북도 북쪽 끝에서 제주도 남쪽 끝까지 3,000리가 되는 우리나라의 자연을 삼천리금수강산(三千里錦繡江山)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산과 들, 강은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나무 없는 민둥산, 메마른 강으로 사막처럼 황폐하던 시절이 있었다. 일제 강점기 36년 동안 일본은 전쟁에 필요한 자원을 우리 땅에서 가져갔다. 울창한 나무들이 함부로 베어져 일본으로 실려 갔다. 6 · 25 한국 전쟁으로도 우리의 많은 숲이 불타 버렸다. 우리 국민들도 숲의 소중함을 거의 깨닫지 못하고 함부로 베어다 연료로 사용했다. 숲이 사라지며 홍수와 가뭄은 농민들을 괴롭혔다. 1969년 유엔은 한국의 산림에 대해 충격적인 평가를 내렸다. 산림의 황폐도가 고질적이어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민둥산을 보기 어렵다. 대한민국의 민둥산들이 어떻게 푸른 산이 된 것일까? 그 일에 앞장선 사람들은 누구일까? 일제 강점기와 전쟁으로 황폐했던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 4대 산림강국이다. 세계적인 육종학자 향산(香山) 현신규 박사. 우리나라를 푸르게 만든 기적의 1등 공신은 나무 과학자 현신규 박사이다. 에디슨과 장영실은 알지만 현신규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헐벗어 척박해진 우리 땅에서도 빨리 잘 자랄 수 있는 나무를 만드는데 평생을 바친 세계적인 육종학자이다. 그의 삶을 아는 것은 우리 산을 아는 것이고 우리 산의 미래를 연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네 잎 클로버

행운은 신기한 풀잎 하나 찾았다고 오지 않습니다. 행운은 부지런하고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나요? 그 간절한 바람을 위해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요? 행운이 좋아하게끔 행동하고 있나요? - <저자의 말> 중에서

노래하며 우는 새

철이 들면서 늘 궁금하던 4.3의 진실을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고, 알려주고 싶어 결국은 내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4.3을 바르게 아는 것, 그것은 바로 내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4.3에 대한 이야기는 내 이야기면서 제주도 이야기이고 우리 역사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돌거북이 들려주는 비밀스런 이야기 양평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대도시에 가까우면서도 공기가 깨끗하고 물이 맑을 뿐 아니라 땅이 기름져서 풍성한 농산물로도 이름이 높은 고장입니다. 양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오래된 글동무의 고향이 양평이기 때문입니다. 옛 직장 동료가 사는 곳도 양평이고, 최근에는 고향 선배도 양평에다 전원주택을 마련했기 때문에 이래저래 양평 발걸음이 잦아졌습니다. 그렇게 양평을 드나들던 어느 날이었지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드나들었지만 처음 보는 풍경에 나는 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길가 찻집 옆을 지키고 있던 돌거북. 바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길가에 있는 돌거북입니다. 이 돌거북 상은 고려시대의 석물이라고 하는데 시대적인 배경보다 그 돌거북의 눈빛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뭔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눈빛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돌거북의 눈빛은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더 생생해졌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곳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렇게 그 길을 다녔는데도 보이지 않던 돌거북이 그렇게 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은 꿈속으로도 들어왔습니다. 꿈에서 돌거북은 말도 하고 사람처럼 일어서기도 했으며 사람으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돌거북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사랑의 힘이 만든 진돗개의 기적 진돗개 백구가 진도에서 팔려 나갔다가 돌아온 것은 1993년이었습니다. 대전으로 팔려갔다가 7개월만에 돌아왔다는 뉴스를 들으며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진돗개 백구는 무엇 때문에 그처럼 멀고 힘든 길을 걸어 다시 돌아온 것일까요. 주인에게 충성하는 진돗개의 특성 때문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진돗개들이 팔려 나가지만 다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 돌아올 수 없는 환경에서도 돌아오는 것은 무슨 힘 때문일까요? 이 이야기를 동화로, 만화로, 다시 그림책으로 정리하는 동안 ‘사랑의 힘’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옛 주인과의 잊을 수 없는 각별한 사랑의 힘이 백구에게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하게 했고 결국 7개월만에 바짝 야윈 몸으로 돌아온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개를 사랑해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개들이 사람과 함께 살면서 많은 기쁨을 줍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버려진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사람에게 버려진 개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거리를 떠돌까요? 이 이야기에서도 버려진 개, 유기견들이 등장합니다. 한때 사랑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버려지는 유기견들의 슬픔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팔아버렸는데도 다시 돌아온 백구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랑을 가진 개가 아닐까요? 그 사랑의 힘이 천릿길이 넘는 먼 길을 나서게 했을 것입니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이야기는 동화로, 만화로 오랫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다시 그림책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도 독자 여러분의 성원 때문입니다. 백구처럼 사랑의 힘으로 기적을 만드는 여러분이길 바랍니다.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몸에 입은 상처는 치료할 수 있어도 마음의 상처는 치료하기 힘든 법입니다. 무심한 말과 행동으로 친구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힌 적은 없는지요.

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원경선 할아버지는 의정부에 자리잡은 풀무원 농장의 원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농사를 짓는 농부 할아버지입니다. "애걔, 겨우 농부 할아버지 이야기야?" 하고 벌써 책을 덮을 동무들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읽어보면, "아하, 정말 멋진 할아버지시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이 아름다운 까닭

이런 사람들 틈 속에서도 여전히 하늘의 마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빛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입힌 마음의 상처도 혼자 치료하며 견디어 나가는,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온갖 고통 속에서도 자신이 가야할 길을 굳세게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얼핏 보면 어리석고 바보 같아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까지 주는 숨어 있는 빛들입니다. 이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숨어 있는 것처럼 말없는, 이런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요? 바르게 사는 게, 남을 배려하며 사는 게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러한 마음들이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지를 어린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어린이다운 마음을 지켜 나갈 때 이 세상이 더 빛난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싶어요. 벌써 귀한 마음을 잃어버린 동무들은 없는지요. 이 한 권의 동화집이 여러분의 마음을 가꾸는 거름이 될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 1

창작동화 ≪돌아온 진돗개 백구≫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 것은 1997년 8월이었습니다. 책을 내놓자마자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고, 그 백구가 세상을 떠나 동상으로 세워진 현재까지도 이 책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려간 후에도 옛 주인과 쌓은 정을 잊지 못해 300km가 넘는 먼 길을 달려 주인을 찾아가는 백구. 그 백구를 취재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을 때 그곳 주민들은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소문이 안 나서 그렇지 팔려갔다가 진도로 돌아온 진돗개는 예전에도 많았습니다. 어떤 진돗개는 사람보다 더 인간적이에요. 요즘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옛정이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배신도 쉽게 하잖아요. 그래서 개보다 못한 사람이다, 하는 이야기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나는 개보다 나은 사람인가 조용히 반성해 보았지요. 만화로 꾸며졌던 ≪돌아온 진돗개 백구≫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처음 출판했을 때 부족했던 점을 보충하고 표지도 새롭게 꾸몄습니다. 제목도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으로 바꿨습니다. 만화로 표현했기 때문에 원작동화와 조금 달라진 모습도 있지만 주인을 사랑하고 충성을 바치는 백구의 진심은 더 돋보입니다. * 만화 작가의 말 원래 옛 주인을 잊지 못하고 먼 길을 되돌아 찾아온 백구의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하는 작업을 제가 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백구의 이야기보다 더 감동적이고 마음 아프고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또 있을까요? 더구나 주인공이 우리 어린이들과 가장 친하고,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기에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송재찬 선생님이 쓰신 원작동화를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래서 만화작품으로 재탄생 시킬 때에는 어떤 점을 강조하고 어떤 점을 다르게 보여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저 나름대로 만화작가의 자존심을 걸고 만화작품의 장점을 살려서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운 표정의 백구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기존의 많은 칼라 만화와는 다르게, 우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만화를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잔잔한 수채화 느낌이 나는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 그리고 험난한 모험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굳은 의지로 옛 주인을 찾아 달려가는 백구를 보면서 어린이들도 큰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랍니다.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을 통하여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큰 감동과 재미를 다시 느끼기를 바라고, 우리 주변의 많은 동물들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 2

창작동화 ≪돌아온 진돗개 백구≫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 것은 1997년 8월이었습니다. 책을 내놓자마자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고, 그 백구가 세상을 떠나 동상으로 세워진 현재까지도 이 책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려간 후에도 옛 주인과 쌓은 정을 잊지 못해 300km가 넘는 먼 길을 달려 주인을 찾아가는 백구. 그 백구를 취재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을 때 그곳 주민들은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 주었습니다. “소문이 안 나서 그렇지 팔려갔다가 진도로 돌아온 진돗개는 예전에도 많았습니다. 어떤 진돗개는 사람보다 더 인간적이에요. 요즘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옛정이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배신도 쉽게 하잖아요. 그래서 개보다 못한 사람이다, 하는 이야기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나는 개보다 나은 사람인가 조용히 반성해 보았지요. 만화로 꾸며졌던 ≪돌아온 진돗개 백구≫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처음 출판했을 때 부족했던 점을 보충하고 표지도 새롭게 꾸몄습니다. 제목도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으로 바꿨습니다. 만화로 표현했기 때문에 원작동화와 조금 달라진 모습도 있지만 주인을 사랑하고 충성을 바치는 백구의 진심은 더 돋보입니다. * 만화 작가의 말 원래의 옛 주인을 잊지 못하고 먼 길을 되돌아 찾아온 백구의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하는 작업을 제가 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백구의 이야기보다 더 감동적이고 마음 아프고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또 있을까요? 더구나 주인공이 우리 어린이들과 가장 친하고,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기에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송재찬 선생님이 쓰신 원작동화를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래서 만화작품으로 재탄생 시킬 때에는 어떤 점을 강조하고 어떤 점을 다르게 보여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저 나름대로 만화작가의 자존심을 걸고 만화작품의 장점을 살려서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운 표정의 백구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기존의 많은 칼라 만화와는 다르게, 우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만화를 봐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잔잔한 수채화 느낌이 나는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 그리고 험난한 모험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굳은 의지로 옛 주인을 찾아 달려가는 백구를 보면서 어린이들도 큰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랍니다.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을 통하여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큰 감동과 재미를 다시 느끼기를 바라고, 우리 주변의 많은 동물들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