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장용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3년 1월 <마지막 사도 1>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물감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서니데이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보슬비
3번째
마니아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1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은 나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글이다. 작가의 길로 들어선 후 처음으로 완성한 장편이었고 나를 세상과 만나게 해준 고마운 글이다. ... 먼지 속에 갇혀 있던 케케묵은 이 글을 다시 펼쳤을 때 나는 치기 어리고 부족했던 10년 전 나를 발견하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초보자가 언제나 그렇듯 나는 단번에 세상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어리석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럽게 글을 다지기보다는 치기 어린 자만에 둘러싸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우를 범했던 것이다. 이 책을 펴낸 이후 오랜 시간 나는 매순간 등 뒤에서 매섭게 바라보는 객관이라는 이름의 관찰자를 감수하며 글을 써왔다. 때문에 지금의 나에게 예전의 두서없는 문장들은 수치스럽게 다가왔다. 하지만 힘들게 두 권의 초판본을 다 읽고나자 어렴풋한 작은 불꽃 하나가 나를 비추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 있는 주제와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독자적인 소재였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다시 손보고 새 옷을 입혀 재출간을 하게 만들었다. 개정판을 준비하며 나는 10년 전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에 기초적인 의무조차 잊어버린 어리석은 부모였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다. 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이제 먼 길을 돌아온 첫 아이를 보듬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마음을 다잡아 다시 세상에 내보내려 한다. 그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고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 지루한 작업이었다. ...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 아이가 세상에 나가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펼쳐들었을 때 이번과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조선총독부 그 청사 건립 이야기>(허영섭 지음, 한울)가 이 책의 사실성을 더하는 데 큰 참고자료가 되었음을 밝혀둔다. 2007년 가을.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2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은 나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글이다. 작가의 길로 들어선 후 처음으로 완성한 장편이었고 나를 세상과 만나게 해준 고마운 글이다. ... 먼지 속에 갇혀 있던 케케묵은 이 글을 다시 펼쳤을 때 나는 치기 어리고 부족했던 10년 전 나를 발견하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초보자가 언제나 그렇듯 나는 단번에 세상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은 어리석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럽게 글을 다지기보다는 치기 어린 자만에 둘러싸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우를 범했던 것이다. 이 책을 펴낸 이후 오랜 시간 나는 매순간 등 뒤에서 매섭게 바라보는 객관이라는 이름의 관찰자를 감수하며 글을 써왔다. 때문에 지금의 나에게 예전의 두서없는 문장들은 수치스럽게 다가왔다. 하지만 힘들게 두 권의 초판본을 다 읽고나자 어렴풋한 작은 불꽃 하나가 나를 비추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 있는 주제와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독자적인 소재였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다시 손보고 새 옷을 입혀 재출간을 하게 만들었다. 개정판을 준비하며 나는 10년 전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에 기초적인 의무조차 잊어버린 어리석은 부모였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다. 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이제 먼 길을 돌아온 첫 아이를 보듬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마음을 다잡아 다시 세상에 내보내려 한다. 그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고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 지루한 작업이었다. ...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 아이가 세상에 나가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펼쳐들었을 때 이번과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조선총독부 그 청사 건립 이야기>(허영섭 지음, 한울)가 이 책의 사실성을 더하는 데 큰 참고자료가 되었음을 밝혀둔다. 2007년 가을.

마지막 사도 1

초판이 나온 지 10년이 지난 이 책을 재출간하니 감회가 새롭다. 사실 이 책은 내 인생에서 의미가 깊은 책이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밑거름이자 두 번 다시 쓸 수 없는 고통의 책이기도 하다. - 작가의 말

마지막 사도 2

초판이 나온 지 10년이 지난 이 책을 재출간하니 감회가 새롭다. 사실 이 책은 내 인생에서 의미가 깊은 책이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밑거름이자 두 번 다시 쓸 수 없는 고통의 책이기도 하다. - 작가의 말

운명계산시계 1

이번 제 글에서 하고자 한 말은 분노입니다. 32년간 대한민국이란 곳에서 살면서 느낀 권력층에 대한 분노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것들을 간과하고 있는 어리석은 그들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 분노를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로 풀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가지더 바라는 게 있다면 그건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 분의 분노도 함께 표출됐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분의 영혼이 조금이나마 후려해졌으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제 부족한 글을 읽으신 소감을 제 이메일에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운명계산시계 2

이번 제 글에서 하고자 한 말은 분노입니다. 32년간 대한민국이란 곳에서 살면서 느낀 권력층에 대한 분노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것들을 간과하고 있는 어리석은 그들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 분노를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로 풀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 가지더 바라는 게 있다면 그건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 분의 분노도 함께 표출됐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분의 영혼이 조금이나마 후려해졌으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제 부족한 글을 읽으신 소감을 제 이메일에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