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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역사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한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부산

기타:고려대 영문과, 철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한국 외국어대에서 서양철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최근작
2024년 2월 <인문학 리더십 강의 1>

논어로 대학을 풀다

“우리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를 통해 공자나 유학의 핵심사상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확보했고, 이어『논어로 중용을 풀다』에서는 특히 자신을 갈고 닦는 수기(修己)의 문제를 ‘중하고 용하다[中庸중 용]’, 즉 열렬함[誠성]을 중심으로 풀어냈으며, 이번에 펴내는 『논어로 대학을 풀다』에서는 동양의 군주론이라 할 수 있는 치인(治人), 즉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문제를 풀어냈다. 다른 고전과 달리 특히 『대학』은 치인(治人)의 요체를 담고 있어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리더십이 크게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이번 작업이 조금이라도 우리 사회의 리더십 확립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논어로 맹자를 읽다

“한마디로 『맹자』는 어짊과 의리[仁義]에 바탕을 둔 왕도(王道)정치의 지침서다. 반면 공자의 사상을 담고 있는 『논어』의 경우에는 어짊과 사람 알기[仁知]가 양대 축을 이룬다. 깊이나 폭에 있어 『맹자』는 『논어』에 비할 바가 아니다. 『논어』와 『맹자』는 엄밀히 말하면 원전(原典)과 해설서의 관계라 할 수 있다. 『논어』를 전혀 읽지 않은 『맹자』의 독자를 상상해 보면 그 둘의 관계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맹자』는 『논어』뿐만 아니라 공자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데에 그 어떤 안내자보다도 듬직한 안내자임이 분명하다.”

대학연의 - 上

“이번 『대학연의』의 번역은 옮긴이 개인에게는 남다른 감회를 갖게 해주는 작업이었다. 그동안 40여 권의 영어 및 독일어 철학서들을 번역했지만 한문 텍스트의 번역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사서삼경처럼 기존의 번역서들을 참고할 수도 없었다.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기 시작해 『세종실록』을 읽으면서 『대학연의』를 읽고 싶다고 생각한 2003년부터 정확히 12년, 사서 공부를 시작한 2007년부터 7년,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한 2013년 5월부터 1년 만에 우리말로 된 『대학연의』를 내놓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사서삼경 완역 작업 중 사서의 번역 및 풀이가 끝난 상태에서 『대학연의』를 번역함으로써 옮긴이가 그동안 해온 번역 작업을 중간 점검할 수 있었고, 그 방향도 크게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은 큰 성과였다. 여기서 비축된 힘이라면 『시경(詩經)』과 『서경(書經)』 그리고 『주역(周易)』의 번역 및 풀이 작업 또한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마음을 다져본다.”

대학연의 - 下

“이번 『대학연의』의 번역은 옮긴이 개인에게는 남다른 감회를 갖게 해주는 작업이었다. 그동안 40여 권의 영어 및 독일어 철학서들을 번역했지만 한문 텍스트의 번역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사서삼경처럼 기존의 번역서들을 참고할 수도 없었다.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기 시작해 『세종실록』을 읽으면서 『대학연의』를 읽고 싶다고 생각한 2003년부터 정확히 12년, 사서 공부를 시작한 2007년부터 7년,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한 2013년 5월부터 1년 만에 우리말로 된 『대학연의』를 내놓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사서삼경 완역 작업 중 사서의 번역 및 풀이가 끝난 상태에서 『대학연의』를 번역함으로써 옮긴이가 그동안 해온 번역 작업을 중간 점검할 수 있었고, 그 방향도 크게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은 큰 성과였다. 여기서 비축된 힘이라면 『시경(詩經)』과 『서경(書經)』 그리고 『주역(周易)』의 번역 및 풀이 작업 또한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마음을 다져본다.”

대학연의 세트 - 전2권

“이번 『대학연의』의 번역은 옮긴이 개인에게는 남다른 감회를 갖게 해주는 작업이었다. 그동안 40여 권의 영어 및 독일어 철학서들을 번역했지만 한문 텍스트의 번역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사서삼경처럼 기존의 번역서들을 참고할 수도 없었다. 『조선왕조실록』을 공부하기 시작해 『세종실록』을 읽으면서 『대학연의』를 읽고 싶다고 생각한 2003년부터 정확히 12년, 사서 공부를 시작한 2007년부터 7년,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한 2013년 5월부터 1년 만에 우리말로 된 『대학연의』를 내놓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사서삼경 완역 작업 중 사서의 번역 및 풀이가 끝난 상태에서 『대학연의』를 번역함으로써 옮긴이가 그동안 해온 번역 작업을 중간 점검할 수 있었고, 그 방향도 크게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은 큰 성과였다. 여기서 비축된 힘이라면 『시경(詩經)』과 『서경(書經)』 그리고 『주역(周易)』의 번역 및 풀이 작업 또한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마음을 다져본다.”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세종(世宗), 그는 바로 조선의 화신(化身)이다. 우리가 조선시대라고 부를 때 떠올리는 거의 모든 것의 표준을 세운 이가 세종이다. 세종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조선 초기의 실상이 제대로 포착될 리 없고 나아가 조선 500년에 대한 기본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영조니 정조니 하는 이야기는 조선의 에피고넨, 즉 아류에 관한 모책일 뿐이다. 또한 세종은 세상 밖의 온갖 문제를 자기 안으로 끌어들여 간결한 해결책을 만든 다음 그것을 집요하게 관철해 내는 지도자였다. 자기 문제까지 밖으로 드러내어 평온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지금 이 땅의 지도자들과는 큰 대조를 이룰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내가 그리려 했던 세종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그의 역사적 기여는 왕권 중심의 체제를 확고히 해놓은 데서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것이다. 그의 시대가 가장 당파싸움이 격렬했던 때이고 그에 관한 상당한 책임도 그에게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종은 이 모든 싸움의 너머에 있었다. 공리공담을 멀리하고 백성의 실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한 국왕의 생애는, 그래서 21세기인 지금에도 생생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는 17,18세기 조선의 지존이었다.

심경부주

이 책을 번역하면서 가진 느낌은 생생함 그 자체였다. 1천 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의 마음에 관해 이처럼 생생하게 잘 정리한 책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 조선의 선비들이 그처럼 애지중지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으며, 이제야 그 가치를 알게 됐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다. 이 책은 단순히 유학자들의 마음관을 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일반의 마음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는 데도 살아 있는 교과서라 할 만하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

나라의 최고지도자는 개인적인 성품이 어떠하건 간에 백성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일체화하는 데 뛰어나야 한다. 백성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마음으로 절감하고서 그것을 위해 자기에게 부여된 최고의 권력을 사용해야 한다.

조선을 통하다

사역원 사람들은 조선시대 유일한 지식 장인匠人들이었다. 그들은 탁월한 외국어 실력을 가진 최고의 외교 전문가였으며, 명분이 판치는 세상에서 실리를 추구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계급적으로도 억압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늘 울분의 쌓임과 삭임의 삶으로 이어졌을 것이 분명하다. 철저하게 ‘실록’에 근거해 쓴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이끈 조선의 세계인인 역관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고 싶었다.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호모 폴리티쿠스(Homo politicus), 인간은 본성상 정치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 말은 서양에서는 사상가 마키아벨리와 연결되지만 적어도 이 땅에서는 현실정치인 태종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조선 500년을 통치한 27며의 국왕 중에서 흔히 이방원으로 불리는 태조안큼 호모 폴리티쿠스의 이상에 충실했던 임금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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