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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상권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함평

최근작
2024년 3월 <살구나무집의 잇따른 무시무시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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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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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옛날 청소년들도 요즘 청소년들처럼 지겹도록 공부하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성장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요즘이야 공부를 못해도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많지만 옛날에는 공부를 잘하지 않고는 잘살 수 있는 길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생결단을 하듯이 공부에 올인 할 수밖에 없었고, 부모들은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자식 취급도 하지 않았다. 결국 어느 시대건 시험을 등지고서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이 세상 모든 시험의 시작이었던 과거시험이라는 것이 어떤 제도였는지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거시험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과거시험이라는 것이 단점도 많지만 놀랍게도 장점이 아주 많은 제도라는 사실도 알았다. 옛날 공부의 기본은 철학과 글쓰기였다. 철학이란 대부분이 유교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인간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고, 글쓰기란 ‘겸손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드러내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하지 못하면 절대 좋은 직장도 얻을 수 없었고, 고위 공무원도 될 수 없었다. 그러니 요즘 우리나라에 치러지는 고시보다도 과거시험이 훨씬 더 좋은 제도였음을 알았다. 물론 여성 차별과 신분 차별이 있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시험과목 그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요즘 시험보다 오히려 더 진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부디 이 책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쓰려고 했고, 최대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 들을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려고 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잠깐 쉬어가듯이 이 책을 보았으면 좋겠다.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이 책은 요 몇 년간 내 곁을 스쳐간 청소년들이 준 선물이다… 나는 어른이 되고 나서야 꿈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일인지 깨달았다. 꿈이란 가능한 것이냐 불가능한 것이냐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 말 그대로 누군가 꿈꾸는 것,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 , 그것이 꿈이다. 그런 꿈이 없으면 가슴속에서 따뜻한 힘이 생기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멋지고 즐거운 일인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는 믿는다. 젊은 아이들의 힘을. 그들이 우리 같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다양한 가치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 나는 그들의 살아가는 힘을 믿는다.

너 딱 걸렸어!

장애아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 어른들은 장애아들이 불쌍하니까 무조건 잘해 주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달랐어. 아이들은 장애아들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대하는 게 아니고, 다른 아이들이랑 똑같이 대하려고 해. 그걸 어른들이 막아서면서 “그러면 안 돼. 걔는 몸이 불편하니까, 네가 이해해 줘야 해.”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것도 알았지. 나는 그런 어른들의 생각이 때에 따라서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고, 장애아라고 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이랑 똑같이 대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현명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어.

성인식

우리는 목이 쉬도록 상여노래를 배웠고, 상여틀을 메고서 연습을 하였다. 청년들이 장례식을 치른다니,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연히 다른 마을에서도 관심을 가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왔다. 이래저래 우리의 어깨는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죽은 사람을 땅으로 돌려보낸다는 것. 내가 그런 성스러운 의식을 치른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그러나 상여는 십 리를 가야 했고, 장례식날에는 날씨마저 추웠다. 우리들은 상여를 메고 가면서 영혼이 떠나버린 사람의 몸이 얼마나 무거운지 새삼 깨달았다. (……) 이 글을 정리하면서, 다시 그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나자 어깨가 뻐근했다. 어쩌면 작가로서 내가 성인식을 치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속에서 받은 그 무게가 내 몸을 흔들었다. 몇 년 간 발표했던 글을 묶었다. 살아가는 것들의 눈빛을 그리고 싶었다. 부디 잘 버티어주기를.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이 이야기는 내 어린 시절, 그 소녀에게 바치는 사과의 편지다. 내 또래였던 그 소녀는 지금 어디에선가 원자병을 달래면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이야기는 어른이 된 그 소녀에게 드리는 연대의 노래다.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 소녀를 위로해주고 깊이 노래하고 싶다. 나는 이 이야기를 쓰면서 조금도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다가서려고 하지 않았다. 그저 핵무기와 살아 있는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만 쓰려고 하였다. 내가 시간여행 가이드로 하얀 고양이를 내세운 것도, 인간이 만든 핵무기 때문에 죽어간 수많은 생명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작가로서 내 능력이 닿지 않아 다른 생명들 입장에서 핵문제를 다루는 것에 너무도 큰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이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좀 더 깊게 다루고자 하니,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죽어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생명들이여! 부디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 창작 노트

신 호모데우스전

흰쥐를 생체실험한 아이들을 만난 적이 있었다. 아이들은 긴장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고도 했다. 그 실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냐고 물었더니 심장과 간, 콩팥 같은 것이 흰쥐의 몸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흰쥐가 불쌍하다고 하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나도 고등학교 때 토끼를 해부한 경험이 있다. 마취한 토끼는 아니었다. 사람들이 목에 올가미를 씌워 죽인 토끼였다. 마을 어른들은 그 토끼를 다리 밑으로 끌고 가서 나한테 해부하라고 했다. 털을 없애고, 배를 가르고, 간과 콩팥이며 쓸개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찾아가도록 훈수하였다. 그분들은 나에게 과학적인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그런 일을 시킨 것이 아니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그런 일을 시킨 것이었다. 비록 인간이 잡아먹을 수밖에 없지만, 간이며 쓸개, 창자 등 인간과 모든 걸 똑같이 갖춘 동등한 생명체라고 하면서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이었다. 어쩌면 나는 그때부터 이런 글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나는 앞으로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렵다. 인간의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 한, 모든 동물들이 착취의 대상이라는 발상이 바뀌지 않는 한 인간의 미래는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할 수도 있다.

어린 축제

1980년 5월 당시 소년은 17살이었습니다 삶과 생명의 힘을 담은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상권 작가가 40년을 지나고서야 겨우 써 내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경험한 17살 소년의 이야기. 당시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작가가 직접 경험한 경험담이자 증언이다. 40년이 넘은, 역사의 한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너무 생생한 작가의 기억과 감정이 독자에게 그 특별했던, 끔찍했던 실제 같지 않은 시간의 복판으로 휩쓸리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마지막 작가의 말까지 읽고 나면 한참을 먹먹함으로 숨을 참게 된다. 사실 그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조각씩 안고 있을 보편적인 기억일 것입니다. 더구나 저는 한 번도 시민군 차를 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겁 많은 아이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날만 생각하면 아찔해지면서 항문에다 힘을 꽉 주게 됩니다. 전생의 물똥까지 다 쏟아 내던 그날의 치욕이 언제나 희미해질까요? ⋯⋯ 이 글에 나오는 홍무채는 사실적이면서도 허구적인 인물입니다. 저는 여전히 그 형이 당신만의 세상에서 푸르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상상합니다. 그 소년을 비롯하여 무채 형, 모두 다 편안하시기를.

위험한 호랑이 책

사실 호랑이의 역사는 우리 조상의 역사이기도 해. 호랑이는 숱한 신이 되어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조상들을 위로해주었거든. 또한 산신령 같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신으로 등장해서 함부로 다른 동물을 죽이거나 자연을 파괴하지 못하게 했어. 그러니 호랑이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해. 여기서는 조선시대 이후의 호랑이 이야기를 할 거야. 슬픈 호랑이의 역사라고 할 수 있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호랑이를 탄압하고 멸종의 길로 몰고 갔는지 냉정하게 밝히려고 해. 호랑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지만, 호랑이를 멸종시킨 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이거든. (…) 그 불편한 진실을 이제는 밝혀야 해. 우리는 그동안 불편한 진실을 감추려고만 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의 삶이 많이 힘들어졌어.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우리의 현실을 다시금 돌아보았으면 좋겠어. 지구라는 별은 인간만 잘 살기 위해서 생겨난 곳이 아니거든.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생명체들이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별이야. 호랑이의 역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

첫사랑 ing

“아무런 꿈과 희망이 없던 시절, 첫사랑은 내 출구였고, 유일한 안식처였다.” 나는 첫사랑 예찬론자다. 왜냐하면 내가 첫사랑을 하면서 청소년기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기 때문이다. 그것마저도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거의 날마다 일기 쓰듯이 첫사랑에게 편지를 쓰고,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버티어냈다. 그러니까 이 글은 그 시절 힘들게 살아왔던 그 아이에게 보내는 헌사이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첫사랑들에게 보내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첫사랑이 오면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아가서 맞이하기를 바란다. 살아가면서 새삼 꿈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만의 꿈을 찾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부쩍 많이 하게 되는 어느 날

친구님

고등학교 때 만약 내가 작가가 된다면 이런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다. 어떤 ‘영원’에 대한 이야기. 영원히 변하지 않을 절대적인 가치에 대한 이야기. 그중 하나가 영원한 이성 친구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이, 그게 현실에서 어떻게 가능해?”하면서도 은근히 꿈꾸는 그런 이야기. 그때 내가 구상했던 이야기에 나오는 남녀 주인공은 나이 차이가 백 살이 넘었다. 그래야만 남자와 여자라는 성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내 목소리는 입안에서만 맴돌다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런 날 집에 오면 나는 더욱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이성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런 영원 속으로 빠져들고 싶었다. 나는 그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청소년들을 만나는 자리가 있을 때마다 이 이야기를 빠트리지 않는다. “좋은 친구를 사귀세요. 동성 친구도 좋고, 애인사이도 좋지만, 진짜 사랑하는 이성 친구 하나 있으면 정말 좋을 거예요. 환상적일 거예요. 아마 상상도 할 수 없는 즐거움과 힘을 얻게 될 겁니다.” 내게는 아주 특별한 어른 친구가 있었다. 내가 살아온 세월보다 세 배쯤 많은 세월을 살아온 여자 어른이었다. 그 친구 때문에 나는 행복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다. 낯선 곳으로 이사를 와서 힘들어하던 소년에게 다가왔던 그 어른의 눈빛은 늘 환상적이었다. 나도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된 다음에는 나보다 어린 친구를 꼭 두고 싶었다. 그러면 참 좋을 것 같았다. 항상 아이처럼 살아갈 수 있으니까, 얼굴에서 꽃처럼 웃음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소설을 쓰면서 여러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어떤 녀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편지를 주고받아 지금은 아이를 낳은 어머니가 되었고, 어떤 녀석은 대학생이 되었고, 어떤 녀석은 고등학생이고, 어떤 녀석은 중학생이다. 내 책을 읽고 편지를 해준 아이들이다. 그런 친구들과 나눈 편지가 이 글의 온갖 뼈대가 되었다.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아껴 준 세상 모든 생명들에게 어쨌든 나는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통해서 많은 걸 얻었다. 생태 작가라는 화려한 수식어도 달게 되었다. 실제로 그때부터 본격적인 생태 작가의 길로 접어든 셈이고, 그것이 편안했다. 잘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었다. 책 속 내용도 바뀌었다.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에 있던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라는 이야기는 따로 독립하여 새로운 책의 얼굴이 된다. 그 빈자리는 「조폭의 개」라는 이야기가 채운다. 「조폭의 개」는 최근에 쓴 작품으로, 인간이 키우는 개라는 생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작년에 어머니가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를 완독하셨다. 초등학교 문턱도 밟아 보지 않은 당신께서 가장 두꺼운 책을, 그것도 내용을 다 줄줄 외울 정도로 여러 번 탐독하셨다. 병원에서 나와 우리 집에 머무는 동안 날마다 독서만 하신 어머니는, “내 아들이 이런 이야기를 쓰는 줄 몰랐다.”면서 책을 읽다가 울고 웃으셨다. “나는 옛날 춘향전 흥부전만 듣고 자랐는데, 니 책도 재밌구나. 동물들도 다 이래. 맞아, 다 이래…….” 그러면서 세상사를 비유하시던 어머니. 어머니가 내 책을 읽으실 때 무지무지 긴장했는데, 나쁜 평을 하지 않으니 안심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한밤중에 숲속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호랑이가 들려준 것이야. 나는 호랑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단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뜻이거든. 내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는지도 알게 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고민하게 되는 거야. 이 글 속에 나오는 호랑이도 산신령이 되어 부와 명예를 다 가질 수 있었지만, 결국은 마음의 소리를 듣고 꿈을 찾아서 자유롭게 떠나간단다. 비록 그 길이 힘들어도 자신이 원하는 일이니까 행복할 수 있는 거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 많이 떠오를 거야. 꿈이 생겨난다는 뜻이지.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살았던 진짜 호랑이 이야기이기도 하고, 작가로서 삼십 년을 살았던 내 이야기이기도 해. 자, 너희들도 한번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호랑이가 되어 보기를 바라. 그럼 이 이야기가 더 실감 나고 재미있을 거야. 내가 만약 호랑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런 상상을 하면서 읽어도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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