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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김선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18년 1월 <나무, 섬으로 가다>

김선미

뒤란에 밤나무가 있는 집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고 산악잡지 기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아이들이 태어난 다음 산기슭 아래 집을 짓고 마당에 어린나무를 심었다. 지금은 손수 심은 나무들을 떠나왔지만, 여전히 세상 나무들에 의지해 살고 있다. ≪나무, 섬으로 가다≫는 그런 나무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는 노력이다.

지금까지 자연과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이야기를 꾸준히 써왔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살림의 밥상≫,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열두 달 야영일기≫, ≪산이 아이들을 살린다≫, ≪어른≫, 어린이를 위한 무위당 장일순 이야기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인농 박재일 평전 ≪한살림 큰 농부≫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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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 2006년 11월  더보기

나는 많은 산사람들을 만나면서 산에 관한 한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내로라하는 명산들을 찾아가보면 그 기슭에서 평생을 살면서도 한번도 산의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날마다 그 산 너머로 해가 지고 달이 뜨는 것을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인데도 그랬다. 항상 높이 오르고자 하는 등산가와 한평생 산에 기대 살아온 사람들 중 누가 더 그 산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산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렇지만 인생의 산에서는 꿈을 이룬 전문가들을 마나려고 했다. 그들의 때 묻지 않은 아마추어리즘의 산, 그 산에서 배운 인생을 나누고 싶었다. 그들의 산은 분명 저마다 다른 꿈을 실현하고 있는 현실 속에 구현된 이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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