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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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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걱정도 습관이다>

최명기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건강 부문 매니지먼트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외래교수며, 현재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제나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며, MBC 〈나 혼자 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동상이몽 2〉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신과 전문의로 활약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빛나는 존재입니다》《귀 기울임의 미학》《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결심만 하는 당신에게》《게으름도 습관이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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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 몸은 내가 지킨다> - 2012년 10월  더보기

평소 독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 질병에 대처하는 법, 병원을 이용하는 법, 건강을 지키는 마음가짐에 대해 글로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앞서 얘기한 경험이 계기가 되어 건강에 대한 책을 집필하게 되었고 이번에 출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국가는 내 몸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건설적 비판을 담고 있다. 의료정책이라고 하면 흔히 너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FTA, 의료민영화, 의약품 슈퍼 판매같이 시민들이 흔히 접하는 건강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의료정책을 풀어가고자 했다. 의료를 항해에 비유하면 의료정책은 기후와 풍랑에 대한 정보에 해당된다. 항해사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바람을 역행해 배를 몰면 안 되며 태풍은 피해 가야 한다. 국가 전체의 의료정책을 이해하면 개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도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2부 ‘제대로 된 병의원 사용법’은 병의원에서 치료를 잘 받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항해사로 따지면 키를 사용하는 기술에 해당된다. 아무리 해도를 잘 읽고 조류를 잘 파악했더라도 기술이 없으면 좋은 항해사가 될 수 없다. 병의원에서 치료를 잘 받기 위해서는 좋은 병의원에 가서, 좋은 의사를 만나서, 최대한 신뢰를 하되 필요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직 의사의 입장에서 각각의 단계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3부 ‘건강의 재발견,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는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좋은 항해사가 되기 위해서는 바다에 대한 지식, 키를 잘 조정하는 기술에 못지않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젊어서 S라인 몸매, 식스팩 복근이 있더라도 한 번의 질병 앞에 무너져버리는 이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질병을 계기로 건전한 생활을 유지하며 더욱 건강해지는 이가 있다. 앞서 언급한 죽음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이 끝까지 혼란스러워했던 이유도 따지고 보면 환자 본인과 가족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환자는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고자 했을 뿐이었고, 막상 환자가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가족은 어떻게 해야 환자가 최소의 고통으로 품위 있게 죽음을 맞이할지에 대해 백지상태였다. 그동안 환자들을 보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건강철학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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