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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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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큰글자도서]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 >

인병선

짚풀생활사박물관장. 1935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중퇴했다. 1991년 짚풀문화 특별전을 열고, 1993년 짚풀생활사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우리 집풀문화에 대한 조사·정리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2005년 짚문화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문화유산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짚문화』, 『풀문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짚풀문화』, 『벼랑 끝에 하늘』, 『들풀이 되어라』,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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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인 신동엽> - 2006년 3월  더보기

신동엽 시인은 1969년에 타계하셨습니다. 39세 젊은 나이로 돌아가실 때까지 남긴 주옥 같은 글들은 그 동안 수많은 전집, 선집 등으로 간행되었습니다. 또 그의 글에 대한 연구자들의 연구논문과 젊은 석, 박사들의 학위논문도 수백 편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나 인간적인 면면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책은 아직 한 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살았을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책을 읽으며 시심(詩心)을 키웠을까. 어떤 분들과 가깝게 지냈으며 가족 관계는 어떤가 등을 글보다는 육필원고, 사진, 유품 등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책이 이제쯤은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내는 것은 바로 그런 동기에서입니다. 이제 유물을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으니 그를 아주 보낸다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보내고 저 또한 가고... 그것이 순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의 시는 영원히 우리 옆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의 시를 가리켜 어떤 분은 7,80년대 민족주의에 고착되어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의 시는 지금도 살아있는 생명체로 우리 속에서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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