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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안현서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98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16년 6월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

안현서

199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6년 현재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 12학년에 재학 중이다. 어느 날 전구가 폭발하듯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가득 차올라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간에서 천재 소녀라 불리는 저자는 인간 내면의 풍경을 와유(臥遊)하듯 포착하여 청신한 문장으로 촘촘히 직조해낸다.

16세에 첫 장편소설 《A씨에 관하여》를 썼다.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기이한 존재 A씨를 둘러싼 네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엮었다. 녹록치 않은 필치와 비범한 구성력을 두루 갖춘 이 소설을 두고 문학평론가 박철화는 “여기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두 번째 소설인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은 환생이라는 소설적 장치를 바탕으로 인생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슬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감정을 억누르는 주인공을 통해 이혼과 자살이라는 묵직한 사회적 주제를 건드리는 한편, 진정한 구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구가 집요하게 이어진다. 시대의 정신적 병리를 핍진하게 묘사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선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저자 특유의 태도는 끝끝내 생을 긍정하게 만든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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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 - 2016년 6월  더보기

당신은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사람인가요 사람들은 얘길 하죠. 힘들면 울어도 괜찮아, 라고.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보이면 곧바로 부담스러워 합니다. 외로운 사람들 사이에서도 우린 서로의 마음을 속고 속이며, 몰래 애달파하면서 끝내 모른 척 살아가고 있습니다. 솔직해지지 못한다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겠지만 우린 이미 솔직하지 못한 것에 익숙해져버렸으니까요. 사회적 문제를 다룰 만큼 연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을 알 만큼 많은 책을 읽은 것도 아니지만 이혼과 자살 등 무겁고 진중한 얘기들을 감히 다루어보았습니다.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가슴이 먹먹해져 오시는 분들은 틀림없이 마음이 따뜻한 분이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제 책을 읽어주신다는 것은 제겐 무엇보다 큰 행운입니다. 언젠가는 저의 책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과 서로 솔직한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다려보려 합니다. - 여름이 오고 있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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