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딸영어]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운영자이자 실제 고등어 집 딸내미.
뉴질랜드 사람 꿀먹보와 결혼 후 아버지께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셨고, 아버지의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한 콘텐츠를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2013년에 블로그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5.5만 명의 블로그 이웃과 5.1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소통하며 계속해서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영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안녕하세요~ 고딸입니다!
영어 때문에 머리 아프신가요? 저도 그랬어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평범하게 영어를 공부했고, 영어는 그냥 학과목 중 하나로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공부했었어요. 그러다 대학교에 가서 처음으로 회화 수업을 들었는데요. 정말 충격을 받았었어요.
“학교 다닐 때 영어를 배웠는데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니!”
그 후로 영어를 더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영문과를 선택했고, 영어권에서 공부해 보고 싶어 뉴질랜드로 교환학생을 갔어요. 외국 대학 생활을 하게 된 저는 또다시 큰 충격에 빠졌어요. 아니! 그동안 토플 공부에 회화 수업에 열심히 공부해서 왔는데, 강의도 알아듣기 힘들고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기는 더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이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하면서 영어 정복을 위해서 좋다는 건 다 한 번쯤 해봤던 것 같아요. 오랜 시간 노력 끝에 영어가 편해졌고, 저처럼 영어 때문에 절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를 했고 영어 교육의 일선에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 뉴질랜드 사람과 결혼을 했어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아버지께서는 사위와 가까워지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셨답니다. 아버지께서 영문법을 정리해 보고 싶다고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요. 막상 서점에 가서 책을 보니 아버지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이 없더라고요. 모두 시험 위주의 책이 많았고, 문법 설명이 너무 복잡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고딸영어 블로그를 만들고, 영문법 콘텐츠를 포스팅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서 함께 공부해 주셨고, 블로그 콘텐츠가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첫 책이 나온 지도 벌써 6년! 그사이 저는 이제 뉴질랜드에 이사를 왔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엄마가 되고 보니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우리 딸에게 한글과 영어를 같이 가르치는 것! 나중에 딸이 커서 <고딸 영문법>을 보고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초심으로 돌아가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공부 정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오아시스 같은 책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