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이경서

최근작
2019년 5월 <행복한 삶의 사찰기행>

이경서

평생을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다가 장안대학교 총장을 끝으로 자유인이 되어 지금은 1인 연구소인 ‘맛있는 삶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와 강연을 하면서 많은 이들과 즐거운 공감대를 넓히는 삶을 살고 있다.

경희대, 연세대를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Hayward에서 연구교수로 지냈다. 1981년부터 장안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경희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경기대, 한신대, 한국방송대, 경기도공무원교육원, 교통공무원교육원, 보훈연수원, 법무연수원 및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의 외래교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인간관계학회, 지역복지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의 이사로 활동했다.
더불어 수원시 2095기획단 연구위원, 경실련정책위원, 경기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수원시 인사위원회 위원, 회성시 시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지역발전연구위원회 위원,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 의원, 서울시 및 경기도 시험위원, 성장동력특성화대학 지원사업협의회 회장 및 공군정책발전 자문위원 등의 사회봉사경력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맛있는 삶의 레시피》 《맛있는 호주 동남부 여행》 《맛있는 삶의 사찰기행》 《명강사 명강의(공저)》 등이 있다. 직업능력개발 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 산학협력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표창을 받았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맛있는 삶의 사찰기행> - 2018년 5월  더보기

구례 화엄사의 일주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돌을 쌓아 만든 축대 한가운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글이 돌에 새겨져 있다. 이곳 방문객들에게 삶의 자세를 일깨워 주는 글귀이다.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무엇에 달려 있을까?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달려 있다. 숙제하듯이 끙끙거리며 살지 말고, 축제하듯이 즐기며 살아야 한다. 부, 권력, 명예를 추구하며 정신없이 살기보다는 현재의 삶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맛있게 살아야 한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 수처작주隨處作主란 말과 현법낙주現法樂住란 말이다. 수처작주란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경우에도 주체적으로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고, 현법낙주는 현재의 삶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다. 사찰을 다니는 것을 생활화하면서 보다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종교 관련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한 좋은 방법으로 법문을 듣고 교리 공부와 함께 직접 발품을 팔아 보고 듣고 느끼는 사찰순례를 해보고자 했다. 사찰순례를 작심하고 나서 아내와 함께 108사찰 순례계획을 세우고 나서 일 년여 동안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설악산 봉정암, 가장 먼 곳 제주도 약천사 등 다녀오기 힘든 곳부터 시작하여 인연이 닿는 사찰들을 시간을 내어 수시로 순례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찰을 찾아가는 것은 본인의 의지·시간·건강·예산이 동시에 요구되는 일이었다. 이동수단으로는 BMWBus, Merto, Walking와 함께 승용차·기차·택시로, 때로는 심야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또 순례에 갈 때 아내와 함께 사찰을 순례하되, 때로는 홀로 또는 몇몇이 다녀오기도 하고 사찰성지 순례기회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맛있는 삶의 사찰기행』 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사찰의 전각이나 조형물 곳곳에 있는 안내 글, 소개 책자, 각종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각종 자료들을 읽고 또 읽고 정리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공부가 되었다. 최종적으로 원고 교정을 끝내고 출판사에 자료를 넘기고 늘 다니곤 하는 화성 신흥사의 불교 교화공원 성지로 향한다. 봄꽃이 바람에 흔들려 꽃비를 뿌리며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 사찰순례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많은 사람들과 일들이 떠오른다. 정기 법문을 통해 불자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만들어주신 화성 신흥사의 성일 큰스님, 기획단계에서부터 조언을 해 준 아내 감로심, 108사찰순례를 먼저 마치고 많은 조언을 해 준 도반 홍진기, 장거리 순례길을 동참해준 도반 김영호 부부, 원종호 부부와 최경진 부부, 불교관련 조언을 수시로 해준 한상용 도반 등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본서의 기획 단계에서 출판을 흔쾌히 약속해 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권선복 대표이사, 편집과 디자인에 정성을 다해준 팀장 최새롬과 작가 오동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 책에 담지 못한 또 다른 54개의 사찰순례 글을 통해 독자에게 좀 더 다가갈 것을 약속하며 독자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