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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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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낭송 격몽요결>

김해숙

청주 ‘해인네’(해성인문학네트워크)와 서울 ‘감이당’을 오가며 공부하고 있다. 2001년부터 ‘청주역사문화학교’라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넘어지고 깨지며 ‘일’했다. 2011년, 일 중심적인 공동체의 한계를 넘고 싶어 ‘감이당’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이 인연으로 ‘해인네’를 만들었다. ‘해인네’와 ‘감이당’의 공부를 청주의 도서관과 평생학습기관에 전파해서 밥 벌기! 이것이 나의 일상이다. 요즘 ‘해인네’는 공부하는 엄마와 그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의 고전 낭송 소리로 온 공간이 충만하다. 또한 ‘이 엄마’가 일하러 가면 ‘저 엄마’가 밥상을 차리고, ‘저 엄마’가 수업하면 ‘이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는 시스템이 저절로 만들어졌다. 공부와 일, 사람과 밥이 다양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몸에 새기는 공부 비결이 담긴 『낭송 격몽요결』이 또 어떤 인연장을 엮어 낼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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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낭송 격몽요결> - 2016년 4월  더보기

『격몽요결』과 껴안고 뒹굴고 씨름하면서 어느 날 깨달았다. 공부길이 새롭게 열릴 때마다 율곡 이이를 만난 것이 인연이라면, 『낭송 격몽요결』은 필연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라는 것을. 결국 공부는 태도의 문제였다. 지식과 정보를 섭렵하고 축적하는 것이 공부가 아니었다. ……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격몽’(擊蒙)하는 것은 다른 것이 없다. 그저 공부를 자기 몸에다 체득시키는 것이다. 처음에는 얽매이는 것 같을 것이다. 고리타분하게도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체화되면 그것이 바로 자기 윤리가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터득하는 것이 바로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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