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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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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022 대림절 묵상집 : 땅끝에서 부르는 노래>

한희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의 작은 마을 단강에서 15년간 목회했다. 1988년 <크리스챤 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로 등단했고, 단강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보에 실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를 섬기면서 6년여 동안 이민 목회를 하고 돌아와 부천 성지감리교회에서 목회했으며, 현재는 정릉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누군가 지친 이에게 닿는 바람 한 줄기 같고, 마음 시린 이에게 다가 선 한 줌의 볕’과 같은 《하루 한 생각》과 열하루 동안 DMZ 380km를 그 무더웠던 여름, 폭풍을 헤치고, 뙤약볕을 받으며 걸었던 기록을 남긴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세종 도서 선정), 오랜 세월을 살아온 우리네 삶의 경험과 생각이 녹아 있는 속담과 우리말을 담아낸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 한다》, 자기 시대의 모순과 어둠을 온몸으로 앓았던 예레미야의 심정에 깊이 닻을 내린 《예레미야와 함께 울다》와 《작은 교회 이야기》, 《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동화책 《네가 치는 거미줄은》이 있으며, 책을 통해 작고 외롭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따뜻하게 품어내는 품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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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어느 날의 기도> - 2013년 12월  더보기

“주보 표지에는 대개 짤막한 글을 썼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글을 ‘시’라고도 불렀지만, 제게는 그야말로 ‘단상’이었습니다. 짧은 생각들이었지요. 제게 ‘시’는 아득한 세계입니다. ‘시(詩)’라는 말은 ‘말씀 언(言)’과 ‘절 사(寺)’가 합해진 말로, ‘사원의 언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란스러운 시장의 언어와는 달리 침묵을 지향하는 언어라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제게 ‘시’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을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온갖 군더더기를 버리고 ‘대번’ 혹은 ‘마침내’ 본질에 닿은 자만이 말할 수 있는 노래 말이지요. 그러니 까마득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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