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한희철

최근작
2022년 11월 <2022 대림절 묵상집 : 땅끝에서 부르는 노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뼛속 깊이 울어야 하는 마음의 몸살을, 하나님께 독기 든 언어로 대드는, 창자까지 꼬이는, 더듬이를 잃어버려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는 개미의 심정을, 슬픔에 절망하는 나와 그런 나를 망연히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나를, 하루씩만 살아가기로 겨우 다짐하는 이의 심정을, 지붕이 사라진 추운 집에 외투도 걸치지 못한 채 머무는 시린 느낌을,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는 수많은 불면의 밤을, 자신도 모르게 겪어야 하는 대인기피증과 혼자서는 어떤 결정도 할 수가 없는 안쓰러운 결정장애를, 익숙했던 일이 갈수록 서툴러지는 퇴화현상을, 버리면서 지우기와 품으면서 지우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뗄 때마다 확인해야 하는 허전함과 당혹감을, 여행이나 일이나 쇼핑이나 신앙생활에 몰두하는 것으로는 다 메울 수 없는 근원적인 공허함을, 시간이 지나가도 결코 옅어지거나 가벼워지지 않는, 그런 슬픔과 아픔과 허전함을 나는 다 모르고 있었구나, 충분히 짐작하지 못했구나, 그동안 이만하면 됐다고 여겼던 순간들이 깊은 자괴감으로 다가왔습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정 목사님의 마음을 페이지마다 확인할 수가 있어 즐거웠습니다. 박힌 돌이 든든해야 날아온 돌도 박힌다는 생각과 표현도 그랬고, ‘무효자극(無效刺戟)’을 말하며 갈수록 특별함이 일반화 되고 있는 교회를 염려하는 마음엔 충분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성경적 지도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을 ‘온유’에서 찾고 있는 것은 그를 신뢰하게 합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자신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하나 가슴에 있다면 어느 누구의 삶이라도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제게 생의 화롯가에 앉아 듣는 이야기들은 과분한 즐거움이었다. 이곳저곳 엉클어져 있던 다양한 빛깔의 실을 모아 놓으신 자수(刺繡)에는 눈이 부실 만큼의 아름다운 세상이 담겨 있다. 늙지 않고 익어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두 분을 통해 배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평생을 말씀의 사람으로 살아오신 선생님, 선생님을 통해 다시 한 번 사람의 몸을 입은 말씀을 본다. 사람의 몸을 입은 말씀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삶이 얼마나 지극하고 지순해야 비로소 말씀이 몸을 입는지를 배운다. 시(詩)와 삶이 얼마든지 말씀이 될 수 있음을, 아니 그리 되어야 함을 나직한 목소리로 일러주신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