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고자 불을 밝힌다> - 2019년 7월 더보기
새롭다고 말하지만 새로울 것 전혀 없는, ‘시인은 시로 평가받아야 한다.’ 라는 것이 하로동선(夏爐冬扇)의 시(詩) 운동이다. 10편의 신작을 통해 얼마나 시적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평가해보는 자리이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 이런 노력은 좀체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이런 노력들을 통해 시의 본질에 한 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 제4집부터 이기영 시인이 함께한다. 하로동선에 새로운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