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이희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18년 6월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2>

이희진

고려대 사학과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를 거쳐 서강대에서 가야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 국사편찬위원장인 이성무 박사의 장남이지만, 늘 역사학계의 비주류임을 자청한다. 고대사가 전공인지라 이른바 식민사학과 항상 긴장관계에 있지만, 그렇다고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내세우지도 않는다. 결과적으로 배경이 되어줄 세력도 없는 셈이다.

저술가로 나서 삼국시대의 전쟁을 해설한 『전쟁의 발견』(동아시아, 2004)이 화제가 되었으며,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소나무, 2008), 『조작된 한성백제왕성』(책미래, 2017) 등은 격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출판사의 요청인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여러 주장들을 보여주기’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여전히 역사학이란 스스로 유리한 논리만을 개발하는 정치 논리가 아니며, 일국사(一國史) 혹은 국사(國史)의 시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며 동아시아史를 읽는 방법론이자 교육의 본질이라 생각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가야와 임나> - 1999년 5월  더보기

가야사는 고대 한일관계사와 거의 쌍둥이 같은 의미가 됩니다. '가야인의 시각에서 씌어진 역사만이 진정한 가야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야의 내부를 보여 주는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가야가 그 동안 이른바 '잃어버린 왕국'이라 불릴 만큼 묻혀져 온 이유도 그들 자체에 대한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가야의 역사는 주변 세력의 움직임 속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논란이 많은 임나의 역사도 가야사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이른바 '임나'라는 것부터가 가야를 두고 주변 세력들 사이에 각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가야의 역사는 어쩔 수 없이 주변세력의 움직임을 통해 보아야 하지만, 역으로 가야를 중심으로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는 물론 왜까지 복잡하게 얽히는 국제 관계를 이해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