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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일광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

최근작
2024년 4월 <[큰글자책] 1958, 위험한 심부름>

김일광

포항 섬안에서 태어나 호미곶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과 칠성강, 구강에서 미역을 감고, 곳곳이 둠벙인 갈대밭에서 개개비, 뜸부기, 도요새를 쫓아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4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화를 써 왔습니다. 교과서에 동화 작품이 실리고 영어로 번역되기도 하였습니다.
작품으로 《귀신고래》, 《조선의 마지막 군마》, 《석곡 이규준》, 《강치야 독도 강치야》, 《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독도 가는 길》 등 40여 편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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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1958, 위험한 심부름> - 2023년 10월  더보기

저는 어릴 때 어른들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아이였어요. 시키는 대로만 하면 착하다고 칭찬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들으려고 노력했답니다. 숙제도 꼬박꼬박하고, 정해 준 길로만 다니고, 기다리라면 이유를 묻지도 않고 그 자리를 지켰어요. 그런데 철이 들면서 이상한 아이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떤 일을 만나면 우물쭈물, 주춤주춤, 머리가 하얗게 되곤 했지요. 내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야말로 시키는 대로만 했으니까요. 그때 나는 깨달았어요. 착하게 사는 것과 당당하게 사는 게 다르다는 것을요. 내 생각을 키우는 일이 나답게 사는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착하게만 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지요. 어렵고 힘들지만 당당하게 바른 생각을 지켰던 사람들, 오래전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가슴에 머물러 있던 이야기를 마침내 세상에 내놓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생명을 지킬 권리, 자유를 누릴 권리, 행복할 권리가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권리도 지키려는 노력 없이는 가질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소중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우리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우리의 권리가 어떻게 지켜지는가?’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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