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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김하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4년 2월 <둘이 하는 혼잣말>

김하인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이후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감각적인 문체와 필연과 우연의 구성, 멜로 드라마의 요건을 충족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고전적 사랑을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 《국화꽃 향기》는 베스트셀러에 올라(200만 부 판매) 시대 정서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의 대표 텍스트가 되었다. 이후 《아침인사》 《소녀처럼》 《목련꽃 그늘》 《순수의 시대》 《안녕, 엄마》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다. 작품 중 상당수가(총 16 작품)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출판 종합 1위를 기록,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작가 생활을 하면서 ‘남북고성통합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서 ‘김하인 아트홀’과 ‘국화꽃 향기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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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국화꽃 향기> - 2012년 3월  더보기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요? 하지만 사랑 없이 산다는 것 또한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요? 그 사이에 나는 우두커니 서서 오리온 자리에서 보내 오는 전언을 매일 밤 기록했습니다. 그 두 가지 두려움은 하늘이고 땅이어서 우리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그 사이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양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도 시간을 내어 향기를 가진 사람들이 머물렀던 강원도 ‘상운 폐교’에 내려가 볼까 합니다. 나무와 별이 된 사람이 살았던, 내 마음이 사랑하는 유적지이니까요. 그리운 것들이 바람이 되어 우체통으로 날아갑니다. 내내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따스한 커피 잔과 나뭇잎을 책갈피에 넣어 킥킥거리며 밤과 계절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이 해거름녘에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두서없는 별의 암호 같은 간단한 서신을 이제…… 접습니다. 나는 지금도 향기 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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