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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이종건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부산

최근작
2024년 3월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

이종건

『텅 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여러 권의 건축 비평서를 냈다. 에세이 『인생거울』과 『건축사건』을, 장편소설 『건축의 덫』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차이들: 현대 건축의 지형들』,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과 삶의 환경을 숙고하고자 건축 비평이 아닌 다른 장르의 글쓰기도 꾸준히 시도한다. 최근에 쓴 책으로는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 『숨 멎은 공간: 그래서 건축 비평가로 산다』, 『좋은 삶의 기술』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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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차이들> - 2004년 4월  더보기

대개의 건축 글쓰기가, 쉬운 글쓰기를 요구하는 저널리즘과 엄정한 인용을 요구하는 학술논문이라는 양극의 상황에서, 그래서 차이와 생성을 숙고하고 가능케 할 여지가 현격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그 양자 사이에서 양자의 생산적인 가능성들을 동시에 거머쥐는 데 솔라 모랄레스의 글은, 하나의 드문 형태의 담론의 길, 그러니까 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다양하고 깊은 건축적 사고들로 안내해 주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지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건축 그중에서도 특히 현대건축을 다양한 층위와 넓은 전망에서 읽고 파악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은 의심할 바 없이 필수적인 문턱이 될 것이다. 현대 실무로부터 출발하여 건축적 사고의 신선한 지평들 속으로 움직이는 저자가, 비록 그 자신만의 특별한 관점을 소지하고, 수많은 상이한 건축가들, 예술가들, 그리고 철학자들의 이론과 실천을 언급하고 있긴 하지만, 그는 항상 각 에세이마다 중요한 논점들을 제시한다. 독자로서 무척 다행스러운 것은, 책 전반을 통해 거듭 출현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기 독자적인 에세이들로 구성된 이 책이, 철학적인 사고에 대한 엄밀한 지식에 그리 의존하지 않은 채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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