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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라연

출생:1951년

최근작
2023년 5월 <꿈속의 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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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태생이 물이 없었으나’ 수원에 터를 잡아 스스로 물을 길어내며 사는, 아직도 ‘아슬한 잠 속에서 키우는 위태로운 꿈’이 있어서 박경숙은 부자다. ‘발이 지상을 잊은 지’ 오래이거나 ‘빈집 같은’ 그녀들의 세상을 조용히 옹호한다. ‘허공의 아찔함을 단 하루라도 손톱만큼이라도 내려달라는’ 겸손한 간구가 눈물겹다. 때론 쬐끔 남은 빛마저 어둠에게 줘버리는 용기가 있어서 ‘세상의 빛을 다 빨아들인 듯 빛나는 다이아몬드’의 세계를 만났을 것이다. 박경숙의 뒤뜰엔 ‘낚싯대를 던질 때마다 바다가 줄줄이 따라올라 오게’ 하는 열정이 있고 야트막한 그러나 생생한, 생의 경전이신 어머니가 있다. 박경숙의 세계는 고개를 길게 빼고 오래 들여다보아야 보였다. 시를 향한 열망만큼 눈부신 생이 일렁이는 시의 섬 하나쯤은 거뜬히 거느릴 수 있을 것이다.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천천히 꽃밭을 일궈 구십을 넘겨도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한국의 타샤 튜더가 되고 싶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영민은 기억에 없는 나의 제자다. 사진을 보니 <성균관 스캔들>에서 명연기를 펼친 배우 박민영을 빼닮았다. 시를 읽는 동안 내 제자도 이렇게 재기 넘치는 비유로 설레게 하는구나! 여기저기 자랑하려 하니 입이 안 열린다. 지금은 ‘크게 한번 젖어 잘 풀리지 않는 퉁퉁 불은 생을 어쩌지 못하는 두루마리 화장지’이거나 ‘혀 깨물고 죽으면서 함부로 내 주검에 닻 내리지 마라 외치는 조개’일 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깡만은 ‘한 방의 돌려차기로 세상을 날려 버릴’ 기세다. 이런 열정이 ‘단속 못 할 아름다운 폭설’이 되거나 ‘세상을 뒤덮을 벚꽃’이 되어 ‘눈물 속에서도 가시’를 보는 눈을 잃지 않는다면 “해피버스데이투미,촛불을끄면,행복이란네가,텅빈버스타고,나에게로,질주하는거니”라는 해학에 귀를 맡긴다면 누가 읽어도 통쾌해지는 시를 기대해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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