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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강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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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스크린으로 만나는 한반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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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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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영화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럼에도 지금 한국 영화평론계의 글들을 읽으면 답답할 때가 많다. 평론 양은 꽤 많지만 만족할 만한 글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우기의 영화비평을 읽으면서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 그는 보고 또 보고, 파고들고 또 파고든다. 그리고 깊이깊이 고민하고 해석하고 기록한다. 텍스트를 파고드는 그 치열함도 좋지만, 무엇보다 기존의 평론계에서는 감히 생각할 수 없는 방법론으로 영화를 읽고 해석하는 참신함에 놀라게 된다. 특히 봉준호의 <마더>가 지닌 그 음울한 분위기를 임우기보다 더 잘 해석한 비평을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임우기 평론가가 독창적인 시선으로 통찰해낸 세 감독의 영화 세계는 영화비평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내가 이해한, 한명희의 시는 그런 시이다. 그는 쉽게 삶을 희망하지 않는다. 다만 이 외롭고 쓸쓸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의 아픔과 슬픔을 “검은 후드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서울 춘천 고속도로」) 서울과 춘천의 고속도로를 걸어가는 수도사의 수행처럼 그린다. 앞으로도 그런 자세로 시를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살아갈수록 알게 되는 것은, 인생은 결코 쉽지도 않고 그리 행복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그 역설적 상황을 시인은 은밀한 내적 고백을 통해 역설하듯이 주장하고 있는데, 그 역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특히 그 상처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시는 상처의 고백이지만, 독자들은 그 시를 읽음으로써 세상의 상처를 알아가게 된다.
3.
  • 도쿄적 일상 - 추억은 쇼와에 모인다 
  • 이주호 (지은이) | 디앤씨북스 | 2016년 8월
  • 11,000원 → 9,900 (10%할인), 마일리지 55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274
걷기의 인문학, 유유자적 도쿄 산책 몇 해 전 가을, 미국 체류기를 준비하며 상당히 많은 여행 관련 책을 섭렵했었다. 사실 이 분야 책 중에는 의무감이 아니면 마지막 장까지 읽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저자의 전작 <오사카에서 길을 묻다>를 펼쳐 들고는, 여행에 대한 저자의 사유가 상당하구나, 내심 놀라고 말았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글의 말미 부분이다. “정원을 가로질러 하얀 이불보가 널려 있다. 맥주를 다 마시고 나면 나는 창 아래 널릴 이불보 하나를 남기고 교토를 떠날 것이다. 며칠간 혹독하게 맞은 비도, 고심 끝에 고른 저녁 식사도, 아내와 나눴던 그 많던 이야기도 깨끗이 세탁되어 마당에 널릴 것이다.” 사찰과 신사의 도시, 교토 여행을 마무리하는 내용으로서 참으로 적절하지 않은가? 우리네 인생은 결국 공으로 돌아갈 것이지만, 그 공이라는 관념을 상품 이미지화하여 사찰과 도시는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저자 역시 그러한 교토의 부름에 응답했지만, 저자는 이 관념들을 막연한 감상으로 남겨두고 책을 마무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텔 마당에 널린 ‘빨래’를 바라보며, 이제껏 지나온 모든 여정과 생각, 감정들을 빨래라는 일상적 사물로 대체해 가볍게 마무리해 버린다. 그의 여행기를 덮으며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과연 올해 내로 교토에 가 볼 수 있으려나, 일정을 헤아려 보는 것이었다. 올 봄 나는 도쿄 가족 여행을 준비하다 고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부담이 될까 싶어 계획을 접고 말았다. 이번 그의 원고를 받아들고 나는 접어두었던 계획을 슬그머니 다시 펼쳐 들었다. 그가 유유자적 거닐었던 도쿄의 공간들과 그가 들었던 수많은 술잔을 이어받고 욕심 욕망이 강하게 일었던 까닭이다.
4.
  • 한국영화 100년사 - 감독.배우.스태프와 한국영화의 모든 것 
  • 안태근 (지은이) | 북스토리 | 2013년 3월
  • 38,000원 → 34,200 (10%할인), 마일리지 1,900원 (5% 적립)
  • (1) | 세일즈포인트 : 4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38,000원 전자책 보기
안태근 PD는 발로 뛰는 분이다. 그는 일제강점기 상해파 영화인들을 국내 최초로 집중 조명했고, 한·홍 위장합작영화의 실체를 제대로 밝혀냈다. 이 두 작업을 위해 그는 카메라를 들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기록하고 분석하고 해석했다. 고백하건대, 나는 안태근 PD의 석사논문을 읽으면서 한국영화사 공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 책이 또 다른 후학들에게 그런 역할을 하기를 고대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6,650원 전자책 보기
이 소설을 영화처럼 이야기하면 ‘하이틴 로드무비’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상처받은 네 청소년이 자살 여행을 떠났다가 여행 도중 숱한 일을 겪으면서 다시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 읽는 맛이 꽤나 쏠쏠하다. 이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여행이 아니라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처이고, 그 과정에서 청소년이 겪는 방황, 세상에 대한 반항, 그리고 첫사랑의 애틋함 등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잊고 있었던 나의 풋풋한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 무척이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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