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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조갑상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9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의령

최근작
2022년 11월 <보이지 않는 숲>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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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일각고래의 뿔 
  • 유연희 (지은이) | | 2022년 11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2) | 세일즈포인트 : 4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일각고래의 뿔’은 북극고래가 유빙을 뚫어 숨을 쉬고 먹이를 잡으면서 어금니가 변형된 것이니 생존의 도구이다. 인간은 이런 고래에게서 기름을 얻기 위해 포경을 해왔으며 언제부턴가 식도락을 위해 불법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새끼를 지키려는 본능을 이용해 어미 고래를 잡는 인간이지만 정작 우리 스스로 먹이사슬에 갇힌 지 오래다. 유연희의 이번 소설집은 바로 이런 세계를 잘 포착하고 있다, 불법 포경을 하다 도피 중인 작살수, 부패한 사회에서 부유하는 도시 빈민, ‘똥배’까지 바다로 내민 회사의 욕심 때문에 위험에 처한 선원, 저비용 고효율 방침의 회사에서 유능한 존재임을 증명해야 하는 해외주재원뿐 아니라, 중년을 넘어선 두 여성 주인공도 소진하는 삶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생의 의미를 늘 새로운 출발에 두는 남편 옆에서 숨이 막히고, 건강을 다 잃고도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면서 산다. 소설은 고래, 투구게, 뱀, 두리안, 송어 등의 소도구를 적절히 배치하여 스토리의 밀도를 높이면서, 신뢰와 자기 회복,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야기로 양산하다』에 요산 김정한 소설이 수록된다는 얘기를 듣고 참으로 기뻤습니다. 낙동강 하류를 무대로 한 선생의 작품 상당수가 양산 지역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지역이 문학의 배경이 됨은 그 지역이 두 겹의 역사와 삶의 숨결을 안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특히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는 한국 민족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소설 「수라도」의 무대이니 시민들로서는 가슴 뿌듯한 일입니다. ‘지역 교육과정’에 맞춤한 『이야기로 양산하다』는 평생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텃밭을 가꾼 김정한 선생의 문학 정신과 일치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이 땅의 삶과 가치를 다채롭고 깊이 있게 보여 주는 이 책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어제와 오늘의 양산을 실감 나게 만나기 바랍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 고금란이 소설로 쓰지 못한 이야기들을 수필집에 담았다. 글은 매우 솔직 담백하며 맨 얼굴로 다가오는 저자의 모습들도 다양하다. 모든 걸 접고 시작한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업을 다시 벌인 남편과 싸우는 아내, 마지막 가는 길에 자존심을 지켜드리기 위해 치매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오는 며느리. 국민보도연맹 울산유족회 단체사진 속에서 50년 전 막내 이모를 만나고 6·25전쟁의 또 다른 비극을 발견하는 작가. 그리고 재개발사업 반대 집회에서 주민들의 울부짖음을 듣다 자신도 모르게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 만덕1동 821번지 동민까지. 하지만 이 책에서 고금란이 하고 싶은 말은 오직 하나로 보인다. 우리 모두 늦기 전에 해야 할 말을 하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것. 특히 소리 내어 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대신 울어주는 것은 기질은 물론 나이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그런 말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화마」에서 나는 남편의 사업이 어려운 것도 괴롭지만 자신을 의논과 배려의 상대로 보지 않는 남편의 태도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느낀다. 요양 보호사와 수급자와의 관계를 그린 「누군가 아픈 밤」은 보호사인 나 역시 내일에는 자신이 돌보는 수급자처럼 될 것이라는 자각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리의 함정」은 부재하는 아버지를 대신하던 오빠의 죽음과 소음 망상에 시달리는 이웃 남자를 포용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한 가족과 집이 어떻게 해체되는지를 보여주는 「아무 곳에도 없는」에서 큰딸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부모를 간병하지만 집은 남동생 소유가 되고 의논 없이 팔린다. 「이식의 시간」은 혼혈여성의 이야기다. 십수 년 만에 만난 생부는 가부장적 권위로 오히려 딸을 가족으로 품지 못하고, 재일 동포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들과의 결혼을 반대하며, 남자친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가족의 테두리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꽃 중에 꽃」의 작은할머니는 친할머니와 어머니에게는 첩이자 아버지를 빼앗아 간 몹쓸 여자지만, 손녀인 내겐 사연을 들어주고 임종을 지켜줘야 할 살아 있는 역사이다. 정인의 새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 모두 여성들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공통되다. 소설은 대체로 화해와 연대로 끝맺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여성 인물들에게 우리 현실은 여전히 연대하고 모색해야 할 길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보인다. 이 작품들에서 우리는 작가가 살아온 시간의 흔적, 그리고 개인과 이웃의 갈등과 고통에 대한 통찰과 공감의 결과물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화마」에서 나는 남편의 사업이 어려운 것도 괴롭지만 자신을 의논과 배려의 상대로 보지 않는 남편의 태도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느낀다. 요양 보호사와 수급자와의 관계를 그린 「누군가 아픈 밤」은 보호사인 나 역시 내일에는 자신이 돌보는 수급자처럼 될 것이라는 자각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리의 함정」은 부재하는 아버지를 대신하던 오빠의 죽음과 소음 망상에 시달리는 이웃 남자를 포용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한 가족과 집이 어떻게 해체되는지를 보여주는 「아무 곳에도 없는」에서 큰딸은 직장까지 그만두고 부모를 간병하지만 집은 남동생 소유가 되고 의논 없이 팔린다. 「이식의 시간」은 혼혈여성의 이야기다. 십수 년 만에 만난 생부는 가부장적 권위로 오히려 딸을 가족으로 품지 못하고, 재일 동포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들과의 결혼을 반대하며, 남자친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가족의 테두리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꽃 중에 꽃」의 작은할머니는 친할머니와 어머니에게는 첩이자 아버지를 빼앗아 간 몹쓸 여자지만, 손녀인 내겐 사연을 들어주고 임종을 지켜줘야 할 살아 있는 역사이다. 정인의 새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 모두 여성들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공통되다. 소설은 대체로 화해와 연대로 끝맺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여성 인물들에게 우리 현실은 여전히 연대하고 모색해야 할 길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로 보인다. 이 작품들에서 우리는 작가가 살아온 시간의 흔적, 그리고 개인과 이웃의 갈등과 고통에 대한 통찰과 공감의 결과물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6.
  • 좋은 여자들 
  • 박향 (지은이) | | 2020년 7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6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대재앙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과학의 한계와 더불어 공포와 분노, 이기심 앞에 속수무책인 우리의 민낯을 보았다. 이 시절, 문학은 무엇일까? 고통과 치유를 이야기하는 박향의 여덟 편의 소설은 지금 우리 사회의 역학 조사서이자 백서이다. 누구나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듯이 소설 속 인물들도 수많은 우리 중의 하나다.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대신 감행한 내부 고발이 당사자로부터 공격 받고, 어렵게 임신한 기쁨을 남편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높임말을 쓰는 게 잘못일 수 없는데도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 상처가 되고, 사랑과 결혼도 몰카와 페이스북 클릭이 삼켜버린다. 인물들은 쌍으로 묶여 상처와 회복의 과정을 같이 밟는데 여기에 수반되는 심리적 긴장감은 치밀하며, 사건이 빚어내는 아이러니와 풍자가 때로는 경쾌해서 읽는 재미를 준다. 특히 「반말」의 폭우 속을 달리는 자동차 장면과 「좋은 여자」의 우동집 장면은 근래에 대면한 탁월한 소설 현장이다. 작가의 자기일관성과 내적 완결성을 갖춘 소설집 『좋은 여자들』은 ‘모든 건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평범하면서도 늘 놓치는 메시지를 다시금 제대로 전해준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는 언제나 무엇을 쓸까를 고민한다. 습작 시절에는 ‘쓸 수 있는 이야기’와 ‘쓰고 싶은 이야기’ 사이에서 고뇌하고, 등단 후에는 ’잘 쓰는 것‘과 ’쓰고 싶은 것’ 그리고 ‘써야만 하는 것’ 틈새에서 갈등한다. 배길남의 두 번째 소설집은 성장소설과 추리소설, 역사소설과 스토리텔링, 거기에 패러디까지 여러 형식들이 펼쳐져 있다. 각각의 형식을 통한 작품들은 마지막까지 놓치지 못하는 그 무엇 하나를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소설집은 앞의 세 가지가 모두 모여 있다고 보여진다. 작가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가는 즐거운 고행자이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진지하며 호쾌하다. 한자리에 오래도록 같이 앉아 있었던 친구였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내 옆에 있는 행복』은 머리말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현병에 문외한이던 저자는 그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가깝게 지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저자는 그들 중 동년배 남자 둘과 금정산에서 케이블카를 기다리며 나무 그늘에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화제는 갱년기를 지나면서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까지 나아가는데, 어느 순간 서로가 50대를 보내고 있는 사내들이라는 강렬한 연대감에 휩싸이면서 그들이 같은 인생의 배를 타고 가는 친구로 느꼈다는 대목에서 숨이 턱 막혀왔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특별한 이야기이면서도 동시에 평범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조현병을 앓는 분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조금 특별나지만 그들의 발병 과정에는 우리도 겪었거나 겪을 수 있는 가정사와 세상사의 아픔이 담겨있다. 또한 치료과정과 일상사도 무언가를 꾸준하게 집중력 있게 해나가지 못해 후회하거나 욕심에 휘둘려 상처 입는 나와 내 이웃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무엇보다 행복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의 책이다. 행복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내 이웃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내가 생각하는 행복도 다시 바라볼 수 있으리라.
10.
  • 맨땅에 헤딩하기 - 소설가 고금란의 세상사는 이야기 
  • 고금란 (지은이) | 호밀밭 | 2018년 8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13) | 세일즈포인트 : 4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가 고금란이 소설로 쓰지 못한 이야기들을 수필집에 담았다. 글은 매우 솔직 담백하며 맨 얼굴로 다가오는 저자의 모습들도 다양하다. 모든 걸 접고 시작한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업을 다시 벌인 남편과 싸우는 아내, 마지막 가는 길에 자존심을 지켜드리기 위해 치매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오는 며느리. 국민보도연맹 울산유족회 단체사진 속에서 50년 전 막내 이모를 만나고 6·25전쟁의 또 다른 비극을 발견하는 작가. 그리고 재개발사업 반대 집회에서 주민들의 울부짖음을 듣다 자신도 모르게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 만덕1동 821번지 동민까지. 하지만 이 책에서 고금란이 하고 싶은 말은 오직 하나로 보인다. 우리 모두 늦기 전에 해야 할 말을 하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것. 특히 소리 내어 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대신 울어주는 것은 기질은 물론 나이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그런 말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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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첫 소설집은 길 찾기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불러놓고 보면 서로 다르면서도 닮아있다. 인물들의 고민과 생각, 장소와 사건과의 관계 짓기, 소재에 대한 작가의 해석 등이 조감된다. 등단작을 그런 징후의 발원으로 보는 게 문학 동네의 오래된 진맥법인데 나로선 「해바라기 벽」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강렬했던 인상이 생생하다. 도시재생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시의 적절하게 포착하고 시비해 나가는 솜씨도 공고하지만 주인공 여고생이 보여주는 격렬한 대응이 서늘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소녀는 자라서 벽화동네를 떠났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도시 빈민으로 살아간다. 그런 인물 중에서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택배제도의 숨은 의미를 비극적으로 파고 든 「상자」는 단연 문제적이다. 군인 아버지와 그 딸의 이야기를 계급과 자존심으로 돌기한 「백과사전 만들기」와 어른들의 욕망을 그린 「부고들」은 작가가 나아갈 길의 초입으로도 보인다. 가야할 길이 어딘지를 알고 다들 떠나지만 되돌아보고 둘러보면서 갈 일이다. 좋은 작가로 남기 바란다."
12.
역사를 우리 곁에 두는 법을 알려주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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