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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경윤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12월 <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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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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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도시농부에게 밭을 가꾸는 일은 마음을 가꾸는 일이고, 삶을 가꾸는 일이다. 자연생태와 마음생태와 사회생태는 그렇게 연결된다. 정원의 텃밭일기는 도시농부의 성장기이다. 정원은 말한다. “텃밭이 나를 새로이 규정해간다. 새로운 연인을 만나면 사람이 변하거나 새롭게 규정되듯이 나는 이 밭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어간다.” 무엇이 보이는가? 텃밭이 보이는가, 마음이 보이는가, 사람이 보이는가? 홀로서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같이서기를 해야 한다. 이 책은 같이-홀로서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록이다. 부디 많은 사람에게 그 마음이 전달되기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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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게 없는데요.” “어른들도 이렇게 살았나요?” 청소년 시기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소중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남의 생각과 비교하고, 더 나은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시기입니다. 남의 생각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비교하여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략) 이렇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간 자유인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계몽주의 시대 철학자 칸트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칸트야말로 남들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자유로운 생각을 펼쳤던 사람입니다. 칸트는 자신의 무지(無知)를 고백하고, 흄이나 루소 등에게서 새로운 사상을 흡수했을 뿐만 아니라,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을 종합하여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냅니다. 이성의 능력과 한계를 점검하고, 독단과 회의를 넘어서 새로운 생각의 가능성을 펼쳤던 칸트가 아니었다면, 근대철학의 튼튼한 주춧돌이 놓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칸트의 이 멋진 생각들을 하나하나 배우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칸트의 철학하는 태도를 배우는 겁니다. 남들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노예의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참다운 자유인으로 살려 했던 칸트의 태도 말입니다. 청소년들이 학교나 학교 밖에서나 삶의 주인으로, 참다운 자유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자유가 소중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고 누군가 물어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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