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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현일

최근작
2017년 7월 <바하밥집>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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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읽고 따라 하고, 만나서 전수하고, 함께 인생의 전략을 세우는, “예 수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물음에 온 삶으로 답하게 만드는 놀라운 훈련 교본이다. “풍성한 삶의 기초를 백 번 인도하면 예수가 보인다.” 내게 이 책은 영원한 생명을 찾아가게 만드는 나침 반이요, 길잡이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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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20년 동안 성실히 자신의 길을 살다가, 지금은 명퇴하고 퇴직금으로 빵집을 차려서 나름 잘 사는 것 같은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술 한잔하며 건강 문제, 부부 문제, 자녀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는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은 것 같다며, 아내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너무나 서툰 자신의 모습과,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리다가 길을 잃은 두려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함을 호소했다. 나 또한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인생의 후반전을 좌충우돌하며 살고 있었다. 저자 손병기의 《두 번째 인생》이라는 책은 이런 내게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다. 추천사를 써달라고 책을 보내왔는데,(사실, 나 같은 사람에게 추천사를 써달라고 한 것부터가 충격이었다.) 읽는 동안 적지 않은 도전을 받았고, 앞으로 이 책의 열렬한 팬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는 인생을 축구장의 한판 승부로 생각할 때가 많다.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거치는 “하프타임!” 나는 이 책이 우리 인생의 “하프타임”을 준비하는 좋은 전략서라고 확신한다. 가까이서 손병기의 삶을 볼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그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든 것이 이 책에 잘 녹아 있다. 그가 어떻게 사람들을 키워내고, 어떻게 사람들을 사랑하며, 어떻게 사람들을 살려내는지 보는 일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 인생의 전반전을 치열하게 싸워내고, 이제 후반전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동지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이 책과 함께 남은 인생을 승리하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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