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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남정욱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서울

최근작
2024년 3월 <조선, 민국 600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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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무인 정권은 물리적인 힘으로 무장했지만 총기 소지도 안 되는 나라에서 ‘운동의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도덕밖에 없었다. 옳고 그름의 잣대로 이들은 무인 정권을 공격했고 자신들을 도덕으로 포장했다. 그러나 도덕은 개인의 몫이지 집단의 지침이 될 수 없다. 도덕이 집단의 정체성이나 목적이 된 끝에 벌어진 것이 1991년 문을 닫은 볼셰비즘의 수많은 폐악이고 크메르 루주의 악행이다. 그러니까, 가짜 도덕이었다. 집단 최면에 홀려있던 운동의 아이들은 허언증 환자처럼 몸과 마음과 머리가 따로 놀기 시작했다. 입으로는 도덕을 외쳤지만 몸은 부도덕이 너무 좋았다. 고맙게도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운동의 논리가 있었고 군사 정권을 작살 낼 수 있다면 시시한 도덕적 위반은 얼마든지 저질러도 되는 하찮은 일이 되었다. 그래서 이들의 도덕은 다만 보여주기 위한 ‘척’이었다. 착한 척, 선한 척, 정의로운 척. 그 3척으로 운동의 아이들은 갑주를 지어 입었다. 약자일 때는 결함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세월이 바뀌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이들의 가짜 도덕은 악취를 풍기며 하나씩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 586세대가 저지르는 온갖 구역질나는 행태의 기원이자 이들의 특징인 자기 동정, 자기 연민이 가소롭고 짜증나는 이유다. 박선경의 소설은 이 지점을 파고든다. 운동의 아이들이 가진 도덕적 우월감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선민의식이 얼마나 허상이며 사기이고 기만인지 사정없이 폭로한다. 도덕적 우월감이 저지르는 범죄는 한마디로 너와 나는 같지 않으며 거대담론을 끌고 나가는 자신들은 타인의 삶을 사소하게 여겨도 좋다는 놀라운 발상이다. 따라서 이들에겐 애초부터 죄책감이 자랄 토양이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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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3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내가 혼자 있었기 때문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4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적절히 던져준 “안 돼!”는 아이가 들어야 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이다. 원하는 것을 모두 받아주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모두 받아 줄 수 있다면 ‘사람’이 아닌 것과 같다. 원하지만 절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제대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아이들은 욕망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대형 마트 한 가운데서 장난감을 끌어안고 떼쓰는 버릇은 아이의 욕망을 방치한 부모의 책임이다. 이 아이가 그대로 크면 자기 욕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메우지 못하고 그 심연에 스스로 몸을 던지게 된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것이 왜 내 것이 될 수 없는지, 어렸을 때는 말만 하면 당연히 내 것이었는데 왜 이제는 그렇게 안 되는 거지, 하면서. 부모가 할 일은 하나 밖에 없다. 때려서라도 욕망을 식혀라. 아이는 죽기 전에 최소한 한 번은 감사할 것이다. 행동이 누적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이 쌓여 인격이 된다.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 영화 아이언 레이디에 나오는 대사다. 아이의 운명, 부모의 말에 달려 있다. 엄마아빠가 필요한 때마다 적절히 던져준 “안 돼!”는 아이가 들어야 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이다.
4.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 집단을 벗어나, 참된 개인으로 비상하라 
  • 박성현 (지은이) | 들녘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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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내가 혼자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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